본투글로벌센터 입주사 나무, 임상시험 통해 ‘알렉스’ 자세 교정 기능 검증

알렉스, 웨어러블 거북목 교정 기기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의 최경호 교수팀 정량적 분석 결과

2017-11-17 11:20
성남--(뉴스와이어)--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투자 연계형 R&D 지원사업을 통해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의 최경호 교수팀이 11월 초 웨어러블 기기의 자세 교정 효과에 대한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교수팀은 일상생활 중에 사용할 수 있는 작은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나쁜 자세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유망기술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전문기관 K-ICT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 입주사 ㈜나무는 웨어러블 거북목 교정 기기 ‘알렉스’를 통해 자세에 대한 정량적 분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나무가 출시한 ‘알렉스’는 서울 아산병원의 임상시험을 통해 그 효과를 입증했다. 최경호 교수팀은 우선 시험 대상자 40명에게 평소 생활 습관과 경부 통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업무 시간 중 4시간 이상 알렉스를 착용하고 생활하도록 했다. 지속적으로 목 자세를 측정하고 나쁜 자세로 판정되면 진동으로 알려주는 ‘알렉스’의 알람 기능을 끈 상태에서 평소의 자세를 측정하고, 알람 기능을 켠 후에 자세의 변화를 관찰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4주간의 실험 결과 목 통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나쁜 자세의 비율이 7.3%에서 1.38%로 감소했고, 목 통증이 없는 사람은 8.16%에서 2.82%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나쁜 자세의 비율이 7.74%에서 2.1%로 감소하여 웨어러블 착용으로 인해 나쁜 자세가 73% 감소했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나무는 이번 임상시험 결과와 관련하여 나쁜 자세가 문제라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에게 나쁜 자세를 취할 때마다 알려주기 때문에 이 같은 알림을 듣는다면 자세를 한번 고쳐 앉기 마련이라며 그렇게 조금씩 나쁜 자세의 비율을 줄이고, 좋은 자세의 비율을 늘리다 보면 척추와 관련된 여러 문제들이 점차 호전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임상시험이 이러한 상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무는 현재 거북목 교정기 ‘알렉스’의 착용감과 기능을 개선한 ‘알렉스 플러스’를 출시하여 국내외에서 판매하고 있다.

K-ICT 본투글로벌센터 개요

K-ICT 본투글로벌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유망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해 나갈 수 있도록 △유망기술 전문기업 발굴 △글로벌 지향 교육·훈련 △해외진출 가교역할 △해외 진출 지속가능 전문 컨설팅 △입주 공간 제공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해외 진출에 필요한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투자유치 등에 대해 내부 전문가들이 1차적으로 진단하고 2차적으로 외부 민간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실질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3년 9월 개소아래 지난해 12월까지 지원기업에 투자유치 연계한 금액은 1998.9억원에 달하며 컨설팅 건수는 총 6160건에 이른다. 해외 법인설립은 47건, 해외 사업계약·제휴는 295건, 해외 특허출원은 479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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