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행복에너지, 인간개발연구원 장만기 회장의 ‘아름다운 사람, 당신이 희망입니다’ 출간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이끈 43년의 인간개발

인간개발연구원 장만기 회장의 신념

“좋은 사람이 좋은 세상을 만든다”

2017-11-16 14:43
서울--(뉴스와이어)--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가 인간개발연구원 장만기 회장의 ‘아름다운 사람, 당신이 희망입니다’를 출간했다.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사람들은 누굴까. 겉으로 쉽게 드러나는 정치인이나 대기업의 총수와 같은 사람들은 분명히 포함될 것이다. 그러나 그 사람들 외에도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 왔고, 거대한 움직임의 원동력이 되어 왔다. 그 사람들이 있어 대한민국은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고, 앞으로도 발전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그 사람들이 공통으로 바라보는 가치는 무엇이었을까. 우리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 리더로서 보아야 할 가치는 무엇이 되어야 할까.

‘아름다운 사람, 당신이 희망입니다’는 이처럼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사람들에게 인간개발이라는 가치를 전파한 인간개발연구원의 장만기 회장의 회고록이다. 또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리더들이 보여준 그들만의 가치와 인간개발의 중요성을 소개한다. 인간개발이란 단순히 인간의 능력을 개발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저자는 인간개발이란 인간성 회복, 세계의 평화, 인류의 번영, 인간의 행복이라는 단어에 함축된 의미의 가치라고 했다. 그는 인간이라는 것 안에 잠재한 많은 것들을 쉽게 포기하지 말고 스스로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알고 그 가능성을 믿어야 한다고 한다. 자기 자신이 바로 자본이라는 것이다.

한국 기업 홍보회사였던 KMI를 설립하고 세파에 휩쓸려 실패를 맛본 그는 폴 마이어를 만난 뒤 인간개발의 가치에 눈을 뜨게 되었다. 그는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기업가와 경영자들이 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사람이 기업의 가장 중요한 자산임을 인식함으로써 구성원의 동기유발을 위해 인간 중심의 기업문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였고, 여러 기업인의 도움을 받아 한국인간개발연구원을 설립하게 된다. 이후 1975년부터 시작된 조찬모임은 벌써 1954회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곳은 의욕적인 리더들의 결합으로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생기거나 대한민국 리더들이 배움을 얻어가는 곳이 된다.

대한민국의 발전은 바로 ‘사람’이 이루어냈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을 만드는 것은 다름 아닌 ‘인간개발’이다. 이를 위해 경영자는 늘 배우고 정진하며, 올바른 가치관으로 사람을 보는 눈을 길러야 한다. 모든 일의 성패는 사람에 의해 결정되며, 사람이 곧 원인이자 결과이기 때문이다. 기업인뿐만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리더들이 평생학습, 사람이라는 자원의 중요성을 깨닫고 온몸으로 깨달음을 내비칠 수 있을 때 비로소 찬란하게 빛나는 발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임을 마음에 새기며 장만기 회장의 신념을 다시 되뇌어 보자.

◇저자소개

장만기(張萬基)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사람들이 누구일까?”
“이분에게 물어보세요.”

우리나라의 오피니언 리더 중에서 그를 모르면 명사가 아니라고 할 정도로 영향력 있는 인물들을 꿰뚫고 있다. 43년 전에 인간개발연구원을 설립하여 매주 목요일 새벽을 깨우며 시작한 ‘명사 초청 경영자연구회’는 현재 1954회를 기록했다.

전남 장성군에서는 ‘장성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학습혁명을 일으켜 농촌 지방자치단체를 전국적인 학습문화의 메카로 만들어 평생학습의 불길을 전국으로 퍼지게 한 주인공이다. 지방자치아카데미, 육군본부와 공군본부의 군 지도자 아카데미, 기업체교육, 경찰교육, 한·중·일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포럼까지 교육의 사회공헌적 모델과 인간개발 및 리더십 교육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조찬학습문화의 원조, 평생학습의 모델, 인간개발의 전도사로 알려진 저자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명지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하면서 KMI(코리아마케팅)를 창립하여 한국기업 해외광고의 효시가 되었다. 한국 LMI 대표이사 회장, 중국 길림대학 석좌교수, 한국기독실업인회(CBMC) 총무를 역임했다.

현재 인간개발연구원 회장, 한·러친선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팔순의 나이에도 2년간 중국을 오가며 중국 장강상학원의 MBA 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는 ‘인간경영학’, ‘대한민국 파워엘리트 101인이 들려주는 성공비결 101가지’(공저)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폴 마이어와 베풂의 기술’, ‘폴 마이어의 리더십 실천계획 5단계’, ‘자조론/인격론’ 등이 있다.

◇목차

Prologue 좋은 사람이 좋은 세상을 만든다 - 4

추천사 - 12

제1장 조찬학습모임의 대부

거금도에 피어난 사랑의 손길 - 33
시련을 넘어서면 희망이 보인다 - 38
서울대 경영대학원에 진학, 대학교수가 되다 - 45
새로운 도전, KMI를 설립하다 - 50
인간개발연구원 설립의 단초, 폴 마이어 회장과의 만남 - 60
책은 나의 창조적인 협력자 - 68

제2장 인간개발연구원 Better People Better World

‘인간경영’은 성경에서 출발했다 - 78
잊을 수 없는 첫 인간개발경영자조찬회 - 85
또 한 번의 시련 - 91
3김(김대중·김영삼·김종필)을 비롯한 잊을 수 없는 강사들 - 96
인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다 - 100
자기 자신보다 남을 위해 사는 인생길 - 105
반세기를 이어가는 글로벌 네트워크 - 113
창립의 주춧돌, 스승의 가르침, 역대 회장단 - 122
함께 일구어낸 초창기의 회원들 - 131
소그룹 리더들의 헌신 - 144
협력하여 선을 이루다 - 153
배워서 남 주자, 멘토대학 - 164
시인들이 사랑한 인간개발연구원 - 170

제3장 장만기가 만난 한국의 대표리더 52명

제1편 정치·관료·학계·문화계(27명)
김대중 나의 정치, 나의 인생 - 179
김영삼 5공 청문회와 역사의 교훈 - 184
김종필 대전환기의 한국정치와 민주화의 과제 - 189
김동길 오늘의 한국사회 진단과 미래 전망 - 194
김황식 공정사회, 어떻게 이룰 것인가? - 199
김흥식 주식회사 장성군의 혁신 이야기 - 204
문용린 행복교육의 의미와 실천 - 209
박원순 서울은 지속가능한 내일에 투자합니다 - 214
반기문 21세기 국제질서와 우리의 외교과제 - 219
백영훈 21세기 한민족 시대, 최고경영자의 비전과 선택 - 224
손병두 이병철 삼성회장과 김수환 추기경을 생각한다 - 229
오 명 새로운 국가 과학기술체제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 - 234
윤석철 인의(仁義)경영학과 경영학의 진리체계 - 239
이경숙 21세기 한국대학, 그리고 CEO(총장)의 역할과 리더십 - 244
이명박 정주영 회장의 경영철학,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 249
이배용 한국역사 속의 창조적 리더십 - 254
이시형 무엇이 한국을 정상으로 달리게 하는가? - 259
이 심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 - 264
이어령 창조는 문화의 인터페이스 혁명에서 나온다 - 270
이용섭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한민국의 일자리창출 전략 - 275
이해인 행복한 인생으로의 힐링, 다시 시작하는 기쁨으로 - 280
이현재 한국의 인력성장과 인간개발 - 285
임권택 나의 삶, 영화이야기 - 290
장충식 그래도 강물은 흐른다 - 295
정호승 내 인생에 힘이 되어주는 시 - 300
조동성 포스트 재벌, 벤처경영 시대의 기업지배 구조와 전문경영자 - 305
조 순 내 인생에 아쉬움은 없는가? - 310

제2편 기업인(25명)

구자관 신용과 사람 그리고 휴머니티 - 317
권오현 IT시대의 반도체 역할과 발전방향 - 322
김영철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여성인력 개발 - 327
김재철 나의 사업과 인생 이야기 - 332
김종갑 한국의 속도와 독일의 철저함의 절묘한 만남 - 337
김홍국 차별규제 없애야 기업생태계가 살아난다 - 342
두상달 행복한 가정과 기업경쟁력 - 347
문국현 창조한국의 기회와 과제 - 352
박종규 한국기업 선진화의 길 - 나는 짝퉁이다 - 357
손경식 창의와 혁신으로 만들어가는 글로벌 경쟁력 - 362
신창재 변화혁신과 비전경영 - 367
심갑보 평생 학습하는 CEO - 372
유상옥 기업가정신과 정도경영 - 377
윤동한 기술혁신 - 사람에 대한 신뢰와 끈기로 만든다 - 382
윤석금 경쟁력이 생명이다 - 387
윤윤수 미래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 휠라코리아 - 392
이채욱 한국기업의 세계화 전략과 GE 이멜트 회장의 경영전략 - 397
이형우 사람을 양성하는 것이 곧 경영이다 - 402
전순표 3D업종을 첨단기업으로 만든 세스코의 세계화 정략 - 407
정문술 카이스트에 300억 원을 기부한 이유 - 412
정재원 의학박사 정재원의 베지밀 인생이야기 - 417
정주영 찬스에 강한 응변, 세계 속의 현대로 혼신의 경영 40년 - 422
조태권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 - 한식문화의 세계화 - 427
최규복 경영의 미래를 생각하다 - 스마트워크와 CSV를 중심으로 - 432
허진규 어제보다 더 나은 한 걸음, 도전의 43년 - 437

Epilogue 나는 아직도 꿈을 꾸고 있다 - 442
출간후기 - 448

◇본문 미리보기

Prologue

좋은 사람이 좋은 세상을 만든다

“새벽을 깨우는 사람들”, “공부하는 CEO모임”, “인간의 향기가 나는 곳”

인간개발연구원에 붙여진 자랑스러운 별칭이다. 인간개발연구원은 1975년 2월 5일 첫발을 내디뎠다. 나는 우리나라가 빈곤을 면치 못하고 있던 시절 두 가지 목표를 가지고 인간개발연구원을 설립했다. 조국 대한민국을 세계 경제대국의 반열에 올려놓을 수 있는 길은 무엇인가. 선진 문화강국으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나는 기업을 창업한 기업가 및 경영자와 함께 학습하는 모임을 만들었다.

최고경영자를 위한 ‘인간개발경영자연구회’를 개설하고 매주 목요일 새벽을 깨우기 시작했다. 새벽을 깨우는 의식은 1년, 10년, 20년, 30년, 40년을 지나 43년이 되어가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 주도 거르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나는 매일 새벽 3시 30분에 눈을 뜬다. 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자리에 앉는다. 명상을 하면서 80세에 이르도록 살아온 나의 생애를 뒤돌아본다.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이에 걸맞게 살아야 할 미래를 생각하며, 내가 누구인지 그리고 나는 어떠한 존재로 살아가고 있는지, 마치 화가가 생생하게 그림을 그리듯이 고요히 생각해 본다.

확연하게 떠오르는 깨달음은 ‘내가 지금 여기에 살아 존재하고 있다는 것은 기적 중의 기적’이라는 사실이다. 내가 살아온 80년의 과거를 되돌아보면 생로병사(生老病死)의 위기였고 가시밭길의 여정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왔음을 매 순간 감사히 여기고 있다.

돌이켜보면 연구원이 태어나던 1975년 당시 우리 사회는 고도 성장을 외치며 앞만 보며 달려가던 시절이었다. 사람보다는 수출 증대와 업적을 통한 양적 성장이 우선시되었다. 이러한 시기에 ‘인간개발’이라는 생소한 캐치프레이즈를 들고 나왔으니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었다. 그러나 나는 ‘좋은 사람이 좋은 세상을 만든다’는 신념을 붙들고 인간성 회복(Humanity), 세계의 평화(Peace), 인류의 번영(Prosperity), 인간의 행복(Happiness)이라는 단어에 함축된 ‘인간개발’의 꿈을 이루기 위해 평생을 노력해 왔다.

1975년 2월 첫째 목요일,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제1회 ‘인간개발경영자조찬회’는 이후 ‘인간개발경영자연구회’로 발전해 한 주도 빠짐없이 한국 경영자들의 새벽을 깨우며, 수많은 인사들과 유명인들이 거쳐 간 국내 최고의 조찬연구회로 자리 잡았다. 새벽을 깨우는 감동과 기쁨이 계속되면서 연구원은 ‘조찬 학습문화의 원조’로서, 각 분야에 학습하는 조직들을 탄생시켜 학습열풍에 불을 붙이는 선도자 역할을 감당하였다. 2017년 10월 현재 1954회의 조찬연구회를 통해 대한민국을 조찬 학습문화의 나라로 만들어 글로벌 코리아로 도약하는 데 일조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인간개발연구원은 지성과 덕망을 갖춘 학계의 석학, 경제 정책을 입안한 관계의 고위관료,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기업가와 경영자, 올바른 정신문화 창달에 앞장선 사회·종교·문화계 지도자들이 시대적 당면 과제들에 대해 학습 및 토론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산(産)·학(學)·관(官)·정(政) 협동의 기틀을 구축했다. 동시에 회원들 상호 간의 지속적인 모임을 통해 기업인들의 경영리더십 개발 및 연구·토론 문화 정착에 기여해 왔다.

인간개발연구원은 순수 민간 비영리공익법인으로 모든 사람들이 자기 내면의 무한한 잠재능력을 개발하여, 개인과 가정, 기업과 지역사회의 성공을 도와주고 인간 중심의 사회를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인생의 지혜를 공유하는 진정한 리더 커뮤니티로서의 소명을 다하기 위해 평생학습 리더공동체, 인간 중심의 사회구현, 교육을 통한 사회공헌, 글로벌 리더 네트워크를 지향해 왔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참 리더 그룹을 꿈꾸는 고품격 CEO프로그램을 개설함으로써 각종 세미나와 포럼은 물론, 프로젝트별 아카데미 개설을 통한 교육, 방문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1995년 전남 장성군을 시작으로 전국 70여 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매년 1000회 이상의 정기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방자치제가 시작되면서 연구원의 지원으로 개최된 장성군의 ‘장성아카데미’는 이미 지자체 교육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 장성군 역시 매주 목요일 오후에 학습하는 것을 22년 동안 한 주도 빠짐없이 진행하고 있어서 지자체에 좋은 모델이 되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연구회가 여기까지 온 데는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어서 가능했다. 연구회의 개설 이래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많은 회원들과 함께 인간개발연구원 초대회장 박동묘 박사님, 뒤이은 회장 주원 장관님, 최영섭 장관님, 이한빈 부총리님, 이규호 장관님, 최창락 장관님 그리고 명예회장을 맡아주신 조순 부총리님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올려 드린다. 회장단으로 함께해 주신 CEO들, 많은 지도자들, 그리고 제1회부터 2,000회에 가깝도록 초청강의를 맡아주신 지혜와 경륜의 강사님들 수천 명에게도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

주위에서 오래전부터 자서전을 발간하라는 권유가 있었으나 나의 부족한 삶의 이야기를 정리한다는 게 용기가 나지 않아서 망설여 왔었다. 그러다가 지난해 7년 반 동안 인간개발연구원 원장을 지낸 양병무 박사와 한영섭 현 원장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불혹의 연륜을 쌓아 온 인간개발연구원의 역사를 기록하지 않으면 기억될 수 없다”며 자서전 발간을 적극적으로 건의하면서, 출판위원회까지 구성하여 추진하는 바람에 책의 발간을 결심하게 되었다.

책을 집필하는 중요한 이유는 인간개발연구원의 43년 역사를 뒤돌아보고,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끈 참 리더들이 보여준 인생의 지혜를 공유하며, 인생선배들이 부존자원 하나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어떻게 난관을 헤치고 나왔는지 그 지혜를 후손들에게 남기기 위함이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전반부 제1장과 제2장은 내 자신이 인간개발연구원을 설립하고, 지난 40여 년간 지나온 과정을 진솔하게 소개하여 자서전적인 경영에세이 형태로 구성했다. 후반부 제3장은 역대 강사님들 중 각 분야에서 내가 만난 한국의 대표 리더 52명을 선정하여 그들의 비전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정리했다.

책을 쓰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 바로 52명의 강사를 선정하는 일이었다. 지금까지 강의를 해주신 약 2000명의 강사 중에서 52명을 선정하는 작업은 정말 어려운 과제였다. 강사 한 분 한 분을 소중히 여기며 강사로 모셨기 때문에 어느 분을 넣고 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 출판위원회에서 우리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거나 현직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사분들을 중심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지면 관계상 더 많은 분들을 싣지 못하여 송구스러운 마음이며 널리 양해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의 팔순(八旬)을 축하하기 위해서 부족한 삶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을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주신 은인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이 책을 발간할 수 있도록 인간개발연구원에서 강의를 해주신 모든 강사님들과 회원분들에게 먼저 감사를 드린다. 강사님과 회원님들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헌신이 있었기에 43년 동안 인간개발의 역사가 중단 없이 지속될 수 있었다.

이 책을 처음부터 기획하고 진행하여 준 인천재능대학교 양병무 교수와 인간개발연구원 한영섭 원장에게 감사를 전한다. 자료를 정리하고 도움을 준 장소영 이사를 비롯한 인간개발연구원 임직원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또한 멋지고 아름다운 책을 만들어준 도서출판 행복에너지의 권선복 사장과 한영미 작가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끝으로 항상 힘이 되어준 사랑하는 아내(엄경애)와 다섯 딸과 사위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한다.

이 책이 평생학습과 리더십에 관심이 있는 기업가와 경영자 및 이 땅의 리더들에게 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다면 더 이상의 기쁨과 영광이 없겠다. 나아가 우리의 꿈나무인 젊은이들에게도 학습을 통해 자기계발과 리더십의 참고자료로 사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

2017년 11월
아직도 꿈을 꾸는 팔순 청년
장만기

◇출간후기

43년간 대한민국의 새벽을 열어준
조찬 학습문화의 원조,
인간개발연구원과 장만기 회장

권선복(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이사, 대통령직속지역발전위원회 문화복지 전문위원)

If you want to go fast, go alone.
If you want to go far, go together.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오래 가려면 함께 가라. - 아프리카 속담

이보다 인간개발연구원과 장만기 회장을 더 잘 표현하는 문구는 없을 듯 싶다.

1975년 순수민간 비영리공익법인으로 설립된 인간개발연구원은 모든 사람들이 자기 내면의 무한한 잠재능력을 개발하여 개인과 가정, 기업과 지역사회의 성공을 도와주고 인간 중심의 사회를 구현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즉 개인만이 아닌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보다 양질의 삶을 살 수 있도록, 43년 동안 더디더라도 한 걸음씩 꾹꾹 눌러 밟으며 함께 달려온 것이다. 무엇보다 먼저 그 불굴의 신념과 용기에 박수를 쳐 드린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인간개발연구원의 비전은 우리 민족의 사상적 뿌리이자 대한민국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弘益人間’ 정신과도 그 맥을 같이한다.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것이다. 홍익인간이야말로 결코 편협하고 고루한 민족주의 이념의 표현이 아니라 인류공영이란 뜻으로 민주주의의 기본정신과 부합되는 이념이지 않은가.

나는 인간개발연구원을 방문하여 장만기 회장을 만나 뵐 때마다 늘 순수한 열정과 그를 통해 뿜어져 나오는 선한 영향력에 감동을 받곤 한다.

사실 인간개발연구원이 설립된 1975년 당시 우리나라는 인간문제에 대해 불모지나 다름없었다. 생산량 증대, 수출증대 등 물량적 성장만을 강조하던 시절, 사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간경영을 주창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초창기 인간개발의 취지를 잘 이해하지 못해 “인간개발이 도대체 뭐냐”고 묻던 사람도 있었으나, 장만기 회장은 ‘보다 많은 기업인에게 인간개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주고 이들의 경영에 도움을 줘야겠다.’고 다짐하며 포기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 결과 1975년 2월 첫 번째 ‘인간개발경영자조찬회’가 열린 이후 이 모임은 ‘인간개발경영자연구회’로 발전하여 2017년 10월 현재 1,950여 회에 이르기까지, 단 한 주도 빠짐없이 한국 경영자들의 새벽을 깨우며 수많은 인사들과 유명인들이 거쳐 간 국내 최고의 조찬연구회로 자리 잡게 되었다.

말이 쉽지, 정치·사회·경제적 격변기 속에서 43년간 대한민국의 새벽을 열기가 어디 쉬웠겠는가.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대한민국을 리더들의 조찬의 나라로 만들어 글로벌 코리아로 도약하는 데 일조했기에 인간개발연구원의 존재가치가 더욱 빛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을 깨우치는 궁극적인 목적은 오늘보다 더 좋은 내일을 만드는 일일 것이다. 인간개발연구원은 배움의 장이요 지성의 터전인 동시에,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 주는 곳이기도 하다. 이런 점에서 “인간개발연구원은 희망이다!”라고 단언해도 결코 넘침이 없을 것이다.

이 희망을 이어주는 데 가장 큰 몫을 담당한 분들은, 이 책에도 소개되어 있는 것처럼, 두말할 것 없이 강연자 분들이다. 각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에 오른 분들이 들려주는 강연은 장 회장의 말처럼 “강사가 평생 동안 쌓은 모든 지식과 경륜을 집약하여 쏟아내는 시간인 동시에 강사의 실력과 인품도 함께 배우는 시간”인 것이다.

강연자 분들뿐만 아니라 연구원의 회원 한 분 한 분도 대단히 훌륭하다. 이런 분들이 함께 모여 한마음 한뜻으로 지혜를 나누고 평생 공부하며 오늘날의 인간개발연구원을 이룩해 놓은 것이다.

현재 인간개발연구원은 자기변화의 비전 개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조직변혁의 전략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세계화Globalization와 지방화Localization 시대를 맞이하여 인간개발연구원은 연구원 설립목적을 지향할 수 있는 Giocalization 프로그램을 인간개발경영자연구회, 밀레니엄경영자포럼, 지방자치 아카데미 등을 통해 실행하고 있으며 인간경영, 윤리경영 및 환경경영을 통해 국가발전의 주춧돌인 기업이 번영, 행복, 평화를 추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공자는 “산을 움직이는 사람은 작은 돌을 나르는 것으로 시작된다”고 말했다.

1975년 장 회장이 나르기 시작한 작은 돌이 이제는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리더들의 든든한 대들보로 성장하였다.

이러한 때에 인간개발연구원과 장만기 회장의 발자취를 오롯이 담은 뜻깊은 책 ‘아름다운 사람, 당신이 희망입니다’를 출간하게 됨을 무척 영광으로 생각한다. 더욱이 ‘책은 나의 창조적인 협력자’라고 할 만큼 책의 가치를 소중히 여겨주는 장만기 회장님과 이 책을 출판하기 위하여 성원과 지도편달을 아끼지 않은 양병무 교수님과 한영섭 원장님, 장소영 이사, 한영미 작가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좋은 사람이 좋은 세상을 만든다’는 신념으로 세계의 평화, 인류의 번영, 인간의 행복이라는 단어에 함축된 인간개발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온 장만기 회장님과 인간개발연구원. 그들은 오늘 이 시간에도 ‘미래는 사람에 달려 있다’는 믿음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인간개발연구원이 우리 시대의 지킴이 역할을 다해 나갈 것으로 확신하며, 날이 맑든 궂든 언제나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사회와 국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많은 분들께 행복과 긍정에너지가 팡팡팡 샘솟길 기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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