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리카와 FBG 캐피털, 전략적 제휴 발표
세계 유수의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 관리 기업이 싱가포르 국립대학교가 개발한 고속 블록체인 플랫폼을 위한 전략적 제휴 발표
질리카는 프로젝트에 투자하게 되는데, FGB의 설립 파트너이자 경험이 풍부한 암호화화폐 거래자인 주오 슈오지(Zhuo Shuoji)가 고문으로 질리카에 합류해 통상산업과 금융산업에서 새로운 블록체인 플랫폼을 채택하도록 이끌어나가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질리카는 오늘날 기술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시급한 문제 중 하나인 블록체인의 확장성과 관련한 현안사항을 풀어나가기 위해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연구원들이 설립했다. 이들이 개발한 새 플랫폼은 샤딩(sharding)기술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이 샤딩 기술은 본래 2015년 학술 논문에서 연구팀이 제안한 것이다.
FBG 캐피털 설립 파트너인 주오 슈오지는 “질리카는 민감한 사업 과제에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적용되고 있는 순수한 혁신의 한 예이다”며 “최고 수준의 팀과 공동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이들이 차세대 고속처리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질리카 최고경영자(CEO)인 신슈 동(Xinshu Dong)은 “주오 슈오지와 FBG의 전문지식을 통해 회사를 이끌어갈 수 있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다”며 “이토록 대단한 팀과 고문이 결합된 기술은 우리 플랫폼의 채택을 촉진시키고 기업 및 소비자 애플리케이션에 해법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질리카는 이미 작업 플랫폼을 구축해 놓았으며 질리카 내부의 테스트넷(testnet)은 최대로 처리할 수 있는 거래규모가 초 당 2488건(TX/s)에 이른다고 최근 발표했다. 예측하건대, 질리카가 이더리움(~22,000)과 똑같은 컴퓨터 노드 수로 전면 가동된다면, 그 거래 속도는 1만5000TX/s를 넘게 되고 이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전자결제네트워크인 비자(VISA)의 평균 속도보다 거의 두 배나 빠른 수준이 된다.
주오 쇼우지는 프로젝트 고문으로서 온라인 뱅킹 기술 선도자인 알렉산더 립튼(Alexander Lipton)과 스튜어트 프라이어(Stuart Prior)는 물론 블록체인 혁신가인 로이 루우(Loi Luu) 및 아퀴나스 호버(Aquinas Hobor)와 함께 일하게 된다. 원래 프로젝트의 과학적 연구는 질리카의 현 최고과학책임자(CSO)인 프라틱 삭세나(Prateek Saxena) 박사의 연구실에서 이루어졌다. 삭세나 박사의 연구 그룹에서 비롯된 초기단계 프로젝트와 벤처기업으로는 카이버네트워크(KyberNetwork), 트루비트(TrueBit), 스마트풀(SmartPool) 그리고 안추엔 캐피털(Anquan Capital) 등이 있다.
질리카는 2017년 12월 자사의 소스 코드와 공개 테스트넷을 공표할 계획이다. 자사 프로토콜의 공개적인 발표는 일반인과 개발자들로 하여금 프로토콜의 기능과 성능 및 안정성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한편, 플랫폼 상에서 개발될 수 있는 차세대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설계를 시작할 수 있게 해준다.
질리카는 현재 진행 중에 있는 초기 기여 단계의 공개 토큰 창출 이벤트에 관한 세부사항을 곧 발표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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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리카(Zilliqa)
신슈 동(Xinshu 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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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13일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