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중소·중견기업 애로기술 해소’… ‘기술혁신 파트너 氣-UP day' 성황리에 마무리

10일 생기원 동남본부 신청사서 개최

정부 보유 우수 기술 공유 등 정보 교류의 장

2017-11-13 14:30
천안--(뉴스와이어)--동남권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정부 보유의 우수 기술을 공유하고 기업 생산 현장의 애로기술을 해소해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기술혁신 파트너 氣-UP day’가 10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지역본부(이하 생기원 동남본부)는 10일 오후 1시 30분 부산 사상구 덕포동에 위치한 신청사에서 부산·경남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2017 생산현장 기술혁신 파트너 氣-UP day’를 개최했다.

생기원 동남본부를 비롯해 8개의 정부 기관 및 지역 유관기관이 협력한 이 행사는 생기원 동남본부를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발명진흥회, (사)사상기업발전협의회 등이 공동 주관하였으며 부산시가 주최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2017 생산현장 기술혁신 파트너 氣-UP day’는 △동남권 중소·중견기업 지원 성과 발표회 △생기원 동남지역본부 파트너 氣-UP day △생산현장 애로기술 해소 간담회 등 총 3부로 나눠 진행되었다.

1부 ‘성과 발표회’는 지역 유관기관별 기업 지원 프로그램 소개 및 우수 성과 전시물 관람으로 구성되었다.

2부 ‘파트너 氣-UP day’에서는 생기원 동남지역본부의 중소·중견기업 우수 지원 사례 발표에 이어 기업 지원 사업 및 서비스 소개가 이뤄졌다. 또 정부에서 운영하는 중소·중견기업 지원 사업과 ‘1379 기업 공감 원스톱 서비스’ 제도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마지막 3부 ‘생산현장 애로기술 해소 간담회’에서는 7개 분야(분과) 기술 멘토인 전문가와 기술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의 1:1 매칭을 통한 심도 깊은 상담의 장이 마련되었다.

7개 분과는 해양 플랜트, 청정에너지, 로봇 부품·메카트로닉스, 융복합 뿌리기술, 첨단 기능성 부품 소재 기술, 화학물질 규제 대응, 기술 사업화 및 정부 R&D 관련 종합 컨설팅으로 구성돼 맞춤형 상담이 진행되었다.

올해는 본 행사에 앞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사상기업발전협의회, 한국발명진흥회의 업무협약 체결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의 국내외 제품사업장 화학물질 규제 대응 전략 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또 부산·경남 등 동남권을 아우르는 기술 혁신의 거점인 생기원 동남본부가 부산 강서구 지사동 시대를 마감하고 사상구 덕포동에 마련한 신청사에서의 첫 행사로 개최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생기원 동남본부 신청사는 국·시비를 포함해 450억원을 들여 최첨단 시설로 지어졌다.

생기원 동남본부는 신청사 이전을 계기로 연구원 인력을 200명 선까지 늘리고, 연구 인프라의 첨단화를 통해 다양한 미래 유망 기술 관련 R&D 및 수요자 중심의 현장 밀착형 기업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생기원 동남본부는 제조 혁신을 선도하는 상용화 생산기술의 보급 및 확산을 주도하며 동남권역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지역 산업계를 뒷받침하는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해 오고 있다.

한편 행사에는 총 70여개 업체 160명이 참석했으며 이 업체들에 대한 기술 상담이 이뤄져 해당 애로기술에 대한 후속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개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산업계 중 소규모 및 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설립된 정부 출연 종합연구기관이다. 흔히 약칭인 '생기원‘으로 불린다. 1989년 10월 설립됐으며 1999년 1월 국무총리실 소속 산업기술연구회로 이관되고, 부설기관인 산업기술정책연구소·산업기술시험평가연구소·산업기술교육센터와 산하기관인 전자부품종합기술연구소가 각각 독립했다. 산업기술연구회가 2004년 과학기술부, 2008년 지식경제부로 이관함에 따라 주무부처가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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