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수능 응시생 긴급이송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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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청
2017-11-12 12:42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6일(목) 서울시내 11개 지구 202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는 2018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일 당일 6시부터 시험 시작 전까지 ‘수험생 긴급이송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입실 시간(8시 10분) 전까지 응시생이 시험장에 도착하여 마음 편히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 전역에서 오토바이구급대 등 소방차량 219대가 비상 대기한다.

같은 기간 시 소방재난본부에서는 부득이한 이유로 시험장까지 정시 도착이 어려운 수험생 이송을 위한 ‘수험생 긴급이송 상황반’이 운영된다.

교통사정이나 기타 긴급 상황으로 시험시간에 늦을 우려가 있거나, 긴급한 상황으로 도움이 필요한 경우 119에 요청을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병원 등에 입원 중이거나 거동이 불편해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의 경우 ‘사전 예약’하면 당일 시험장까지 이송해 준다.

지난해에는 7명의 수험생이 ‘사전 예약’을 통해 119 긴급차량을 이용했다.

24개 소방서 119 구급차 149대, 순찰차 24대, 행정차 24대, 오토바이구급차 22대 등 총 219대가 수험생 긴급 이송에 대비한다.

또한 시험 응시 중에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119에 신고하면 응급 처치 및 긴급 이송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소방서에서는 화재나 혹시 모를 긴급 상황에 대비해 출동 태세에 만전을 기하게 된다.

3교시 영어영역 듣기평가를 실시하는 오후 1시 10분에서 1시 35분까지 25분간 소방출동 차량의 사이렌과 경적 사용을 자제한다.

정문호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병원 입원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은 사전에 예약하면 시험 당일 119 긴급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며 “특히 시험 당일 응시생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소방출동 차량의 사이렌과 경적 사용을 자제 하는 만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량에 대한 적극적인 양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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