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기업가정신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2017-11-09 11:39
서울--(뉴스와이어)--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가 6~7일 이틀에 걸쳐 교내 백주년 기념관에서 ‘2017 숙명여대 기업가정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창업에 대한 인식 변화와 기업가정신의 확산’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대학기업가센터 사업의 일환으로서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숙명여대 창업지원단(단장 김규동)이 주관했다. 뿐만 아니라 SK행복나눔재단과 숙명여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인근의 중학교가 함께 참가하여 미래의 세대에게 필요한 기업가정신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본 행사에서는 기업가정신 특강, 창업동아리 및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상품이 전시되었다. 행복나눔재단의 루키 프로그램 10개 대학교들의 소셜벤처 동아리 전시, 성격진단과 적성검사 등 학생들의 진로와 연관된 여러 이벤트 부스가 운영되었다.

이중 가장 인기가 있던 것은 기업가정신 특강이었다. JTBC 비정상회담의 미국 대표로 잘 알려진 TCK인베스트먼트의 상무 ‘마크 테토’가 강사로 나섰다. 마크는 강의에 앞서 방송인이 아닌, 기업인으로서의 이력을 소개했다. 모건스탠리, 삼성전자, 빙글 등 다양한 회사에서 경험한 기업가정신의 사례와 함께 열정, 소통, 혁신 등 자신이 생각하는 기업정신의 가치를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행복나눔재단에서 운영한 루키 프로그램의 10개 대학교 동아리들의 아이템 전시도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루키 동아리들은 ‘전통 가치에 대한 이해와 공유의 부재’라는 사회문제를 다양한 아이디어로 풀어냈고, 이를 본 학생들은 동년배의 친구들이 생각해 낸 독창성에 감탄했다.

숙명여대 창업지원단은 매해 진행되는 ‘기업가정신 페스티벌’을 맞아 용산구 소재의 인근 중·고교에 기업가정신 특강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배문중과 신광여중이 함께 했는데, 빅데이터, MCN플랫폼, 팟캐스트, 조향사, 곤충체험 교육 등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와 강사를 선정하여 교사와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숙명여대 창업지원단 김규동 단장은 “기업가정신이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다. 해마다 기업가정신 페스티벌을 진행하여 많은 학생들이 미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숙명여대도 사회적 경제에 대해 관심이 많고, 앞으로 창업 지원도 이 부분을 특화시키려고 하고 있다. 이런 때에 행복나눔재단과 함께 행사를 하게 되어 무척 의미있었다”고 밝혔다.

올해 3회 째를 맞은 ‘숙명여대 기업가정신 페스티벌’은 많은 학생들의 관심 속에서 막을 내렸다. 숙명여대 창업지원단은 ‘사회적 경제’와 ‘여성’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창업지원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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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 앙트러프러너십센터
이춘근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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