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안무가 6인의 더 큰 무대를 향한 비상… ‘2017 청춘대로 덩더쿵!’ 20일부터 열흘간 열려

신진 안무가들이 전통춤을 재해석, 재창조한 창의실험무대 펼쳐

전통을 바탕으로 예술가들의 무한한 가능성 펼치는 기회의 장

뉴스 제공
두리춤터
2017-11-10 09:00
서울--(뉴스와이어)--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최하고 두리춤터가 주관하는 2017 신진국악실험무대 3회 ‘청춘대로 덩더쿵!’이 11월 20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두리춤터 블랙박스극장에서 열흘간 개최된다.

올해 신진국악실험무대 <청춘대로 덩더쿵!>에는 김소연, 전수현, 이정민, 선은지, 김시화, 이진영 등 신진 안무가 6인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기간 중 두리춤터 블랙박스극장에서는 △김소연 안무가의 ‘어디에나, 어디에도’ △전수현 안무가의 ‘Stay’가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며 △이정민 안무가의 ‘청춘어람’ △선은지 안무가의 ‘환영의 방’은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선보인다. 이후 △김시화 안무가의 ‘무녀사냥’ △이진영 안무가의 ‘Typhoon’s Eye’ 등의 작품이 공연된다.

<청춘대로 덩더쿵!>은 전통을 바탕으로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작품 창작을 지원하고, 미래 한국 춤 문화를 선도할 인재를 발굴 및 육성하고자 2015년부터 시작된 프로젝트다. 특히 신진 안무가들에게 창작 및 실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에서 나아가 해외 무대 진출까지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15년 참가작 김주빈 안무가의 작품 ‘견’은 2016 스페인 빌바오 액트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수상까지 거머쥐었다. 2016년 참가작 박수정 안무가의 작품 ‘지나가는 여인에게’도 2017 스페인 빌바오 액트 페스티벌에 초청된 바 있다. 올해 역시 우수작을 선정해 국제안무가전 등 해외무대 진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춘대로 덩더쿵!>은 경쟁을 통해 선발된 촉망받는 안무가들을 대상으로 △워크숍 △쇼케이스 △공연의 총 3단계로 진행되었다. 워크숍에서는 인문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작품을 보다 심층 발전시키기 위한 전문예술가들의 멘토링이 제공되었다. 작품 점검 및 가능성 확장을 위한 쇼케이스를 거쳐 이달 20일부터 진행되는 본 공연에서는 그동안의 성과물을 대중 앞에 공개하고 생생한 감상 역시 청취할 예정이다.

두리춤터는 실험, 창작, 연구가 유기적으로 공존하는 공연예술 터전으로 개관 이래 30여 년 동안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작품 창작 및 다양한 예술간 확장가능성을 실험하는 공간으로 사용되는 블랙박스 극장, 예술가에게 작업공간으로 제공되는 포이어 스튜디오 등이 관내에 위치해 있다. 복합문화공간 두리춤터는 ‘테마가 있는 한국춤 시리즈’, ‘드라이브쓰루’ 연작시리즈, 국제 교류공연 등 의미 있는 예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본 공연은 11월 20일부터 30일까지 평일 오후 7시30분, 주말 오후 6시에 두리춤터 블랙박스 극장에서 진행된다. 티켓 예매 및 공연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두리춤터 개요

두리춤터는 1990년 춤전용 극장으로 설립된 실험, 창작, 연구가 유기적으로 공존하는 북합문화예술공간이다. 차별화된 극장 공간 환경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두리춤터는 B1 BLACK BOX와 1F FOYER의 2관으로 운영되며, 3F STUDIO, 4F~5F OFFICE, 휴식공간으로 구성된다. 각 층의 공간 특성에 따라 전통춤, 창작춤은 물론 융복합 공연까지 다양한 공연을 올리며, 무용예술의 균형있는 발전과 다양성 확보를 위해 공연, 연구, 교육을 병행하는 ‘인문, 춤, 휴머니타스’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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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http://www.duritheatre.com/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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