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오스람, 자동차 분야의 지능형 조명 솔루션 합작투자 계획 발표

조명 및 조명 제어 분야에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오스람 콘티넨탈’ 설립

합작투자회사의 지분은 각 50% 보유

약 1500명의 직원 규모로 수십억유로 중반에 달하는 매출 목표

뉴스 제공
콘티넨탈 코리아
2017-11-08 17:21
서울--(뉴스와이어)--세계적인 기술 기업 콘티넨탈과 오스람(Osram)이 합작투자회사(JV) 설립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 합작투자회사는 혁신적인 조명 기술을 전장 부품 및 소프트웨어와 통합해 자동차 산업용 지능형 조명 솔루션을 개발, 생산하고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글로벌 합작투자의 회사명은 ‘오스람 콘티넨탈(Osram Continental GmbH)’로 독일 뭔헨에 설립된다. 콘티넨탈과 오스람은 합작사의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할 예정이다.

약 1500명의 직원이 17개국에 위치한 지사에서 근무하게 되며 수십억유로 중반에 달하는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합작투자회사는 2018년에 출범할 예정으로 양사의 감독위원회와 반독점 승인에 대한 사전 동의 및 의무 계약에 대한 합의를 전제로 한다.

오스람은 자동차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팅(Solid State Lighting, SSL) 모듈 사업을 이전하고 콘티넨탈은 바디전장(Body & Security) 사업부에서 조명 제어 사업을 분리해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하게 된다.

‘오스람 콘티넨탈’은 반도체 기반의 조명 모듈, 첨단 전자, 광학 및 소프트웨어 전문 지식을 센서 및 혁신적인 광원 기술과 통합하고 전조등, 미등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엔드투엔드의 혁신적인 조명 솔루션에 대한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동 개발을 통해 혁신적이면서 완벽하게 최적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신속하게 시장에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합작투자회사는 독립적인 기업으로서 시장에서 활동하게 된다.

콘티넨탈 경영이사회 위원이자 인테리어 사업본부를 총괄하는 헬무트 마치(Helmut Matschi) 사장은 “자동차 산업에서 조명 부문의 혁신 속도는 매우 빠르며,소프트웨어는 이러한 동력을 강화시킨다”며 “고객에게 전통적인 조명 전문성은 여전히 중요한 부분이며 새로운 조명 기능을 지원하는 전장 부품을 추가하는 것 역시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합작투자회사는 두 영역을 체계적으로 통합하고 새로운 수준으로 도약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슈테판 캄프만(Stefan Kampmann) 오스람(Osram Licht AG) 경영이사회 위원은 “이번 합작투자는 오스람이 지속적으로 디지털화에 집중하고 있는 노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소프트웨어와 전장 분야에 대한 콘티넨탈의 전문성은 자동차 조명 분야에 있어 선도적인 오스람의 기술력을 완벽하게 보완해준다. 이로써 디지털 자동차 조명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인 기업이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산업의 조명 시장은 기술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일반 조명과 마찬가지로 이 시장 역시 반도체 기반의 조명 솔루션으로 옮겨가고 있다. 차량 내 지능형 조명 기능의 지속적인 증가 및 새로운 조명 기반의 설계 및 애플리케이션 옵션으로 인해 반도체 기반 기술, 소프트웨어 및 전장 기술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 반도체 기반의 전조등 솔루션은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시장 조사에 따르면 2025년 초까지 전 세계 신차의 절반 이상이 반도체 기반 조명 솔루션을 탑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콘티넨탈의 바디전장(Body & Security) 사업부를 총괄하는 안드레아스 볼프(Andreas Wolf)는 “지능형 조명 솔루션은 자동차 제조사가 설계 단계에서 보다 큰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개발 비용을 최적화 하는데 기여한다”며 “합작투자회사 ‘오스람 콘티넨탈’의 글로벌 입지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고객들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다. 합작투자라는 맥락에서 보면 양사가 상호 보완적인 전문성을 기반으로 시너지를 발휘함으로써 고객에게는 유일무이한 스펙트럼의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스람의 한스 요아힘 슈바베(Hans-Joachim Schwabe) 특수 조명(Specialty Lighting) 사업 부문 CEO는 “디지털화는 자동차 조명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고 오스람은 콘티넨탈과 함께 도전할 수 있는 커다란 기회를 얻게 됐다. 오스람 조명과 전장 솔루션의 결합을 통해 향후 자동차 분야의 고객에게 최첨단 제품을 한 번에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슈바베 CEO는 “양사 간 시너지를 기반으로 조명, 센서 기술 및 전장 부품을 하나로 통합하고 자동차 산업과 긴밀하게 협업함으로써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다. 또한 조명과 센서를 하나의 모듈로 통합한다거나 조명을 기반으로 한 운전자, 도로 이용자, 주변 환경 간의 통신 등 지능형 조명 기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콘티넨탈 그룹 개요

콘티넨탈은 여객 및 상품 수송의 지속 가능하고 상호 연결된 이동성을 위해 선도적인 기술 및 서비스를 개발한다. 1871년 설립된 콘티넨탈은 세계적인 기술기업으로서 자동차, 기계, 교통 및 운송을 위한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지능적이고 경제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2016년에 콘티넨탈은 405억유로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현재 56개국에서 23만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인테리어 사업본부 개요

차량의 정보 관리는 인테리어 사업본부의 핵심 분야다. 다양한 차종들의 제품 포트폴리오에는 계기판, 다기능 헤드업 디스플레이, 각종 차량 제어장치, 접근 통제, 타이어 정보 시스템, 라디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입력 장치, 제어 패널, 온도 제어 장치, 소프트웨어, 운전석 칵핏(Cockpit) 솔루션과 더불어 텔레매틱스와 지능형 교통 시스템을 위한 솔루션과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인테리어 사업본부는 전 세계에서 4만3천명이 넘는 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83억유로의 매출을 달성했다.

오스람(Osram) 개요

오스람(OSRAM)은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100년 역사의 글로벌 조명기기 선도 제조기업이다. 제품 포트폴리오에는 적외선 또는 레이저 조명 같은 반도체 기술 기반 첨단 애플리케이션이 포함된다. 가상 현실(VR), 자율주행 자동차, 휴대폰에서 건물과 도시용 스마트 및 연결 솔루션에 이르는 매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 자동차 조명 분야에서도 글로벌 시장과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오스람은 2016 회계연도 말(9월 30일) 현재 전세계적으로(Ledvance 제외) 2만46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약 38억유로의 매출을 달성했다. 오스람은 프랑크푸르트 및 뮌헨 주식 시장에 상장 돼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오스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스람 홈페이지: http://www.osram.de

웹사이트: http://www.continental-corporation.com

연락처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코리아 홍보대행
KPR
김근영
02-3406-2232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