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스타, ‘빅데이터로 돌아보는 사드 보복 체감 경기’ 발표

중국 관광객 관련 소매업종 결제 데이터 샘플 1억4천만 건 분석

인삼 판매점 ·화장품 판매점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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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데이타 코스닥 032190
2017-11-06 12:00
서울--(뉴스와이어)--키움스타가 사드 보복이 소매업 매출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여 6일 발표했다.

지역별 키움스타 가맹점의 결제 정보에서 추출한 약 1억4천만 건의 샘플을 기반으로 한 이번 조사는 중국 관광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요 업종의 사드 보복 전후 매출 추세를 분석했다. 최근 한중 갈등이 봉합되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그간 피부로만 느꼈던 소매업의 고충을 객관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

금한령으로 사드 보복이 본격화된 올해 3월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업종은 인삼 판매점과 화장품 판매점으로 나타났다. 이들 소매점의 3월 카드 결제 매출은 1월 대비 각 45%와 22% 감소하였다. 일반적으로 카드 결제 금액은 연초에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고 3월부터 반등함을 감안하면 사드 보복 조치가 매출 감소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다. 3월 이후로도 인삼 판매점의 월 매출은 1월 대비 60% 수준을 유지하였으며, 화장품 판매점의 8월 매출은 1월 대비 34% 감소하며 연중 가장 낮은 카드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제주도의 경우 화장품점 카드 결제 매출은 1월 대비 70% 이상 감소하여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관광 업종 중에서도 중국 관광객에 대한 민감도가 낮은 업종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카드 매출 흐름을 유지했다. 이는 감소한 중국 관광객의 소비가 타국 관광객 소비로 일부 대체된 현상을 반영한다. 키움스타가 제공하는 해외 자국화폐 결제 서비스(Dynamic Currency Conversion)를 통해서도 같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해외 자국화폐 결제 서비스는 해외 관광객이 국내에서 카드 결제 시 자국 화폐로 표시된 금액을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자국화폐 결제 금액은 3월에 전월 대비 18% 감소하였으나 4월 곧바로 전월 대비 100% 상승하며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를 반영했다.

키움스타는 다우데이타(대표 이인복)가 운영하는 VAN(Value Added Network) 서비스로서 종합 결제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맹점이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결제 정보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다우데이타 개요

다우데이타는 Autodesk, Adobe, Microsoft 등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국내 총판업을 시작하였으며, 다양한 솔루션 기반의 전문 서비스 및 컨설팅 사업으로 IT사업 영역을 꾸준히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한 VAN 서비스(키움스타)와 PG 서비스(키움페이) 사업을 영위함으로써 소비자 및 가맹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거래를 위한 통합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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