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박사, 전 직원 330여 명 각자 떠나는 ‘내맘대로 워크숍’ 실시

3~4일 일정 가족과 함께 휴양·관광 즐기는 여행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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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여행박사
2017-11-06 09:42
서울--(뉴스와이어)--여행사 직원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는 어디일까. 여행박사는 매년 직원들과 떠나는 해외워크숍을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다만 전 직원이 ‘함께’가 아닌 ‘내 맘대로 워크숍’이라는 취지로 직원 한 명당 ‘보너스 100만원’과 ‘2일의 유급휴가’를 지급하여 각자 개성에 맞는 방식으로 워크숍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여행박사에서 이런 복지제도는 특별한 것은 아니다. 2002년부터 매년 가족을 동반하여 해외워크숍을 진행한 여행박사는 15년간 일본, 중국, 대만, 제주도, 태국 등 다양한 국가로 떠났다. 작년에는 330여 명의 전 직원과 그 가족들이 함께하며 800명이 넘는 인원이 일본 큐슈를 다녀왔으며, 2017년 올해 최초로 자유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후 워크숍을 다녀온 330여 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녀온 여행지를 알아보니 27%로 일본을 다녀온 직원이 가장 많았고 세부 지역으로는 오사카, 큐슈, 도쿄가 고루 선택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다음은 25%를 차지한 동남아가 근소한 차이로 2위로 꼽혔다. 주로 태국, 필리핀, 베트남을 다녀왔으며, 그 중 베트남 다낭을 선택한 직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동남아에 이어 3위를 차지한 여행지는 국내다. 국내는 제주도를 휴가지로 선택한 직원이 70% 이상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 외에 울릉도, 강원도, 부산, 인천 등 다양한 지역으로 여행을 즐긴 것으로 파악됐다. 4위는 괌/사이판, 5위는 대만 순으로 확인됐으며, 미주와 유럽 등 장거리 여행지는 약 5%를 차지하며 보다 적은 선택을 받았다.

이번 워크숍에서 직원 중 절반 이상은 휴양과 관광을 목적으로 여행지를 선택했다고 답했으며, 해당 여행지에서의 맛집 방문과 쇼핑을 위해 여행 계획을 세우는 이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직원의 54%는 3~4일의 일정으로 여행을 다녀왔다고 답했고, 5~6일의 여행을 즐긴 이들이 32%, 7일 이상이 8%, 1~2일이 6%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도 워크숍을 누구와 떠났냐는 질문에 직원의 61% 이상이 가족과 함께했다고 답했다. 친구와 여행을 떠난 직원이 19%, 직장 동료와 함께한 직원은 9%를 차지했으며, 혼자 떠났다는 직원도 전체의 5%로 파악됐다.

여행박사 황주영 대표는 “올해는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으면서 다양한 지역을 경험하고자 개성 있는 자유워크숍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직원들이 여행도 즐기고 실제 고객의 입장이 되어본 좋은 기회로 보고 경험을 참고해 업무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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