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제7차 한-카리브 전문가 포럼’ 개최

‘기후변화·식량안보’ 분야 협력 확대 통한 미래지향적 파트너십 모색

카리브 국가·지역협의체, KOICA, 농진청, GGGI 전문가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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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2017-11-05 14:04
서울--(뉴스와이어)--외교부가 11월 8일(수) 서울에서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대응을 위한 한-카리브 협력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7차 한-카리브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카리브지역 8개국과 카리브공동체(CARICOM)·카리브국가연합(ACS) 등에서 10명의 전문가가 방한하고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및 KOICA·농업진흥청 등 국제기구 및 국내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카리브 지역의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현안을 풀기 위한 지혜를 모을 예정이다.

특히 2월 자메이카에서 처음으로 개최된‘한-카리콤 고위급 회의’에서 양측은 카리브 지역의 2030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을 위해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분야의 협력을 확대·심화시켜 나가기로 합의하였으며 이번 포럼은 동 합의의 이행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 한-카리브 포럼: 2011년부터 매년 카리브 국가 및 지역기구 대표를 초청하여 한-카리브 협력방안 논의하는 정례 협의채널
역대 논의 주제: △국제협력·녹색성장(2011) △전자정부·해양환경(2012) △관광(2013) △한-카리브 공동번영(2014) △신재생에너지(2015) △기후변화·식량안보(2016)

기후변화와 식량안보는 카리브 국가들의 최대 당면과제이자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도 포함되어 있는 글로벌 이슈로서 우리나라는 그동안 카리브국가연합(ACS) 등 역내 협의체를 통한 카리브 지역의 기후변화 대응노력을 지원하는 사업과 ‘한-중남미 농식품기술협력 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관련 분야에서 양 지역간 협력을 강화하여 왔다.

※ 한-중남미 농식품기술협력 협의체: 중남미 국가의 농업기술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저생산성, 식량자급, 소농빈곤 등 중남미의 당면문제 해소를 목표로 2014년 출범하였으며 현재 13개 회원국 및 3개 국제기구와 협의체를 운영 중

이번 포럼을 통해 카리브 지역의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문제 대응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경험이 양 지역 전문가들간 공유되고 호혜적 협력방안들이 다양하게 도출됨으로써 우리나라와 카리브 지역간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번 포럼은 외교부가 주최하는 공개행사로서 참가 희망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신청하면 가능

제7차 한-카리브 전문가 포럼 공식 홈페이지: http://www.kor-carib2017.com

웹사이트: https://www.mof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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