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앤비홀드 그룹, 아시아 기업 최초로 100% 케이지 프리 계란 공급망 구축 약속

2017-10-30 17:50
서울--(뉴스와이어)--싱가포르 호텔 기업 로앤비홀드 그룹(The Lo & Behold Group)이 100% 케이지 프리 계란 사용을 약속하며 세계 최대 동물보호 단체인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umane Society International)과 함께 동물복지 향상에 힘쓰기로 했다.

로앤비홀드 그룹은 싱가포르에서 레스토랑, 바, 부티크 호텔을 소유하고 운영한다. Loof, The White Rabbit, OverEasy, Tanjong Beach Club, The Black Swan, Odette 등 그룹 산하 브랜드는 2020년 이후로 케이지 프리 계란만을 사용할 계획이다. 로앤비홀드 그룹은 케이지 프리 사용 운동에 참여하는 최초의 아시아 기업이다.

휴메인 소사이어티는 로앤비홀드 그룹처럼 동물복지 정책을 실행하는 전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자원을 지원하고, 케이지 프리 달걀 생산 노하우를 전수한다.

로앤비홀드 그룹의 앤드류 잉(Andrew Ing)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우리는 동물복지를 고려해 공급망을 구축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책임감 있는 소비 문화 확산에 앞장 서고 있고, 이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갈수록 소비자들은 동물복지에 신경 쓰고 품질도 우수한 제품을 소비하고 싶어 하는데, 케이지 프리 달걀은 우수한 품질에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한 대표 식자재다. 케이지 프리 달걀부터 다른 동물복지 문제까지 여러 분야에서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과 계속 협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휴메인 소아이어티 인터내셔널에서 아시아 가축복지 문제를 담당하는 던 네오(Dawn Neo) 기업 아웃리치 매니저는 “로앤비홀드 그룹이 아시아 기업 최초로 케이지 프리 달걀 정책을 추진하고, 기업 차원에서 동물복지 정책을 펼쳐 CSR의 새 기준을 아시아 지역에 제시한 것은 박수 칠 만한 일이다. 식용동물이 어떻게 처우 받는지 알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로앤비홀드 그룹의 동물복지 정책은 칭찬 받아 마땅하며, 아시아에서 케이지 프리 문화가 확산될 것임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이번 이니셔티브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싱가포르와 아시아에서 더 많은 기업들이 유사 정책을 내놓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시아에서는 산란용 닭 대다수가 A4 용지 면적보다 좁은 ‘배터리 케이지’에 평생을 갇혀 사육된다.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도 없고, 둥지 틀기, 나뭇가지에 앉아 쉬기, 흙목욕하기 등 본능적인 행동을 할 수도 없기 때문에, 배터리 케이지 시스템은 그 자체로 매우 잔인한 사육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케이지 프리 방식은 배터리 케이지보다 더 나은 수준의 동물복지를 보장한다.

로앤비홀드 그룹에 앞서 여러 다국적 기업들이 싱가포르와 아시아 시장에서 케이지 프리 달걀 사용을 선언한 바 있다. 해당 기업으로는 AccorHotels, Hilton Hotels and Resorts, Nestle, Sodexo, Compass Group, Unilever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hsi.org/becruelty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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