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몸문화연구소, 19일 ‘사랑, 삶의 재발명’ 북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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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2017-10-18 14:24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 몸문화연구소가 19일 목요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마이북까페에서 마이크로 인문학 시리즈 9권으로 출간한 ‘사랑, 삶의 재발견’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북콘서트에는 책의 저자인 건국대 임지연 교수가 직접 책에 대한 내용과 사랑의 역설 구조, 속류 진화심리적 성찰 비판, 자기와 타자의 개념 등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쳐 나갈 예정이다.

‘사랑, 삶의 재발견’은 낭만적 사랑 개념을 전면적으로 비판하며 지나치게 이상화된 사랑의 위상에 질문을 가한다. 그저 달달한 사랑 이야기라는 손쉬운 길을 이 책은 택하지 않는다. 사랑은 그저 달콤하지 않으며 온갖 맛의 스펙트럼을 가로지르게 하는 밀도 깊은 경험의 장이자 온 감각을 열어젖히게 하는 가장 감각적 순간이기 때문이다.

또 사랑은 그저 우리를 덮쳐버리고 마는 것 즉 주어진 것이 아닌 재발명되어야 할 생성의 과제라고 설명한다. 사랑을 삶 속에서 지속적으로 긍정하고 끊임없이 타자의 차이를 발견하며 관계의 독창성을 재발명할 때 영화나 소설 속의 이야기가 아니라 나의 이야기, 당신과 나의 이야기가 되는 것이라는게 저자의 생각이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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