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MA 연구: 5G, 2025년까지 유럽 모바일 시장 3분의1 점유 전망

GSMA, 기가비트 사회 구현 위해 유럽의 새로운 규제 접근 촉구

뉴스 제공
GSMA
2017-10-18 11:45
브뤼셀--(Business Wire / 뉴스와이어)--2025년까지 유럽 모바일 연결의 30% 이상이 5G 네트워크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최신 연구를 통해 전망했다.

브뤼셀에서 진행되고 있는 유럽의 ‘GSMA 모바일360’(GSMA Mobile 360) 행사를 기해 17일 발표된 GSMA의 ‘모바일 이코노미’(Mobile Economy) 시리즈 2017년 유럽판 보고서는 2025년까지 유럽 내 5G 연결이 2억1000만 건에 달해 유럽이 세계 최대의 5G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럽 최초의 상용 5G 네트워크가 2020년까지 변환될 예정이며 2025년께에는 5G가 전 유럽 인구의 약 4분의 3을 커버할 전망이다.

마츠 그란리드(Mats Granryd) GSMA 사무총장은 “유럽은 5G 시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세계 기술 리더로서 입지를 새롭게 할 기회를 맞고 있다”며 “그 대 전제는 정책 결정자들이 신속하고 과감한 규제 개혁을 통해 전 세계에서 유럽의 경쟁력을 높이고 유럽 시민들에게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럽의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장기적 투자와 혁신을 독려하는 전향적 규제 환경을 조성해 역동적인 유럽의 모바일 생태계를 뒷받침하고 유럽위원회가 비전으로 내건 ‘기가비트 사회’(Gigabit Society)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세대 서비스가 가입자 증가율 둔화 상쇄

유럽은 세계에서 모바일 보급률이 가장 높은 시장이다. 지난해 말 유럽 내 고유 모바일 가입자수[1]는 4억5600만 명으로 유럽 전체 인구의 84%에 달했다. 이는 향후 몇 년간 가입자가 증가할 여지가 적다는 의미다. 유럽의 고유 모바일 가입자는 2020년께 4억6900만 명(유럽 전체 인구의 86%)에 이를 전망이며 2016~2020년 연평균성장률(CAGR)은 0.7% 수준으로 예상된다.

반면 가입자 증가세 둔화는 4G 네트워크의 급속한 전환으로 상쇄되고 있다. 4G는 2016년 말 유럽 모바일 연결의 3분의 1을 점유했으며[2], 데이터 수요 증가와 함께 유럽 소비자의 4G 단말기 구입이 늘고 4G 네트워크 커버리지가 확대되면서 2020년까지 전체의 6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4G 연결 건수는 올해 사상 최초로 유럽에서 3G 연결을 추월하게 된다. 또한 4G 네트워크는 MIMO(Multiple Input, Multiple Output: 다중 입출력) 및 캐리어 집적 기술에 기반한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빠른 속도를 지원하면서 5G 시대로의 진화와 대중적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

매출 성장 안정화, 모바일 GDP 기여 증가

유럽 내 모바일 매출 성장은 오랜 마이너스 성장 또는 성장 정체기를 거쳐 안정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유럽 모바일 사업자 매출은 2016년 1430억유로에 도달했으며 2020년 말까지 1460억유로에 육박할 전망이다. 보고서는 데이터 수요 증가와 거시 경제 환경 개선, 규제 압박 완화가 꾸준한 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모바일 기술과 서비스는 지난해 유럽 전역에 걸쳐 약 5400억유로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했으며 이는 유럽 GDP의 3.4%에 해당한다[3]. 유럽에서는 사물통신(M2M) 기술 도입 확대와 산업 및 서비스의 디지털화 가속화로 인해 생산성이 크게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모바일이 창출하는 경제적 가치는 2020년께 6700억유로(GDP의 3.9%)에 달할 전망이다.

유럽의 모바일 생태계는 2016년 260만 개의 직간접 일자리를 제공했다. 모바일 산업은 2016년 공공부문에 1000억유로를 기여했다. 부가가치세(VAT), 법인세, 고용세 등 일반 세금 형태의 기여가 주축을 이뤘다.

디지털 유럽을 위한 새로운 규제의 시대

모바일 산업이 유럽의 성장과 혁명에 기여하는 비중이 높아지는 가운데 보고서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통신 분야를 둘러싼 새로운 발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유럽위원회가 2년 전 출범한 ‘디지털 싱글 마켓(Digital Single Market) 전략의 전향적 검토를 촉구했다. 특히 유럽 전자 통신 코드(European Electronic Communications Code) 및 e프라이버시 규제(ePrivacy Regulation)와 같은 새로운 제안에 대한 검토를 강조했다.

그란리드는 “유럽은 투자와 혁신에 우호적인 시장으로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총체적 정책과 규제 프레임워크를 필요로 한다”며 “정부와 업계가 현재까지 디지털 싱글 마켓이 진행되어 온 상황을 평가하고 변화가 필요한 부분과 유럽의 디지털 비전의 장기적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규제의 역할을 새롭게 논의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이코노미: 2017 유럽’(The Mobile Economy: Europe 2017) 최신 보고서는 GSMA 산하 조사 기관인 GSMA인텔리전스(GSMA Intelligence)가 작성했다.

보고서 전문과 관련 인포그래픽은 웹사이트(http://www.gsma.com/mobileeconomy/europe)에서 확인할 수 있다.

GSMA 개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세계 모바일 사업자의 이익을 대표하며 800개에 육박하는 모바일 사업자와 단말기 및 기기 제조사, 소프트웨어 기업, 장비 공급사, 인터넷 기업은 물론 인접 산업 분야 기관들을 포함하는 광의의 모바일 생태계에 속한 300여 업체들을 하나로 묶고 있다. GSMA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아메리카, 모바일 360 시리즈 컨퍼런스 등 업계 선도적인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GSMA 웹사이트(www.gsma.com)와 트위터: @GSMA에서 볼 수 있다.

[1] 모바일 고유 가입자는 개인을 나타내며 복수의 SIM 연결을 사용 중일 수 있다.

[2] M2M을 제외한 유럽 내 연결 건수는 2016년 말 6억7100만 건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0년까지 7억900만 건(61% 4G)에 이를 전망이다.

[3] GDP 기여에는 모바일 생태계 직접 기여(GDP 1.0%), 간접 기여(0.6%), 생산성 향상(1.8%)가 포함된다.

비즈니스 와이어(businesswire.com) 원문 보기: http://www.businesswire.com/news/home/20171017005154/en/

[이 보도자료는 해당 기업에서 원하는 언어로 작성한 원문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다. 그러므로 번역문의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서는 원문 대조 절차를 거쳐야 한다. 처음 작성된 원문만이 공식적인 효력을 갖는 발표로 인정되며 모든 법적 책임은 원문에 한해 유효하다.]

웹사이트: http://www.gsma.com

연락처

GSMA 홍보대행
클레어 페니(Clare Fenny)
+44 20 7067 0749
CFenny@webershandwick.com

GSMA 언론 홍보실
pressoffice@gsm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