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청소년전통문화경연대회’ 성황리에 마쳐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전통문화경연 한마당

뉴스 제공
한국청소년연맹
2017-10-16 09:40
서울--(뉴스와이어)--제26회 전국청소년전통문화경연대회가 14일 아리랑의 고장 정선 아리랑센터에서 경연 참가 청소년과 지역주민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한기호)이 주최하고 정선군과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 전통문화예술에 열정과 재능을 갖고 있는 청소년을 지원하고 발굴하며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83년부터 26회에 걸쳐 열리고 있는 국내 최고의 경연대회다.

이날 행사에는 전정환 정선군청 군수, 한기호 한국청소년연맹 총재, 최종근 정선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는 9월 예선을 거친 10개 팀이 참가해 사물놀이와 농악, 전통무용, 관현악, 모듬북 등 전통과 퓨전전통의 한마당이 되었으며 뜨거운 경합이 펼쳐졌다. 열띤 경쟁속에서 진주정촌초등학교 ‘정촌초 사물부’팀이 대상을 수상해 여성가족부장관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정촌초 사물부는 7채 장단을 시작으로 좌질굿, 굿거리, 덩더궁이, 별달거리, 짝쇠를 새로운 형태로 만든 삼도 사물놀이를 선보였다.

대상을 수상한 정촌초 박시언 학생은 “이번 대회참가를 위해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공연연습에 열중했다. 수상하게 될 줄 몰랐는데 대상을 받게 되어 많이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대회가 열리는 동안 행사장 주변에서는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부스가 운영이 되었으며 택견 퍼포먼스와 아이돌 그룹 애플비의 축하공연도 실시돼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의 축제의 장이 되었다.

한국청소년연맹 한기호 총재는 “우리 청소년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무한한 가능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청소년들이 미래 전통문화분야의 꿈나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청소년연맹 개요

한국청소년연맹(아람단·누리단·한별단·한울회)은 학교교육과 상호보완을 통한 건전한 미래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1981년 설립되어 ‘한국청소년연맹육성에관한법률(81.4.13 법률 제3434호)‘에 의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을 받으며, 학교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우리 고유의 청소년 단체이다. 현재는 전국 19개 시도, 8천여개 학교에서 29만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시립중랑청소년수련관을 비롯한 전국 22개의 청소년 수련시설을 운영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청소년 사회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36주년을 맞아 ‘365 Happy School! 한국청소년연맹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단체 활동뿐만 아니라 각종 사회공헌활동 및 다양한 청소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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