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보육료 현실화 촉구 위한 1차 기자회견 개최

2017-10-11 17:00
서울--(뉴스와이어)--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김용희, 이하 ‘한어총’)는 10월 11일(수) 오후 3시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장에서 어린이집 보육료 현실화 촉구를 위한 1차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김용희 회장을 비롯한 보육료 현실화 특별위원회 위원, 한어총 시·도 연합회장 등 임원진들이 대거 참석하였으며,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 16.4%에도 못 미치는 영유아보육료 및 누리과정 예산의 개선을 통하여 대한민국의 모든 아이들에게 정상적인 보육과 교육이 가능한 수준까지 ‘보육료 현실화’ 요구를 하였다.

한어총 김용희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는 말로만 저출산 극복을 위하여 책임보육 강화를 부르짖지만 이는 보육료 현실화 없이 될 수 없음을 자각하고, 보육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제대로 된 보육정책 및 예산을 집행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여야 가능함을 알아야 한다”며 “보육료는 교직원 인건비와 급간식비 비중이 약 70%이상으로 보육료 현실화 주장은 보육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보육교직원과 영유아를 위한 것임을 인정하고 아이들에게 정상적인 보육과 교육이 가능하도록 현실적인 보육료 인상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라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보육료현실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보육료 예산안에 따르면 단돈 1745원으로 우리아이들의 한 끼 식사와 두 번의 간식을 해결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위하여 이보다 더 많은 지출을 통해 보육에 힘써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희생은 뒷전으로 매년 삭감 또는 동결 수준의 보육료 책정은 탁상행정에서 온 병폐임이 분명하다”고 보육료현실화를 위해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한어총은 기자회견을 통해 32만여명의 보육교직원들의 한결같은 희망을 담아 매년 현실성 없는 보육예산으로 인해 자괴감이 안 들도록 하기 위함이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영·유아를 대신하여 아이들이 평등하게 대접받고 행복한 세상을 꿈 꿀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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