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 29번째 생일 맞아 특별한 나무 선물 받아

박태환 팬클럽, 박태환의 29번째 생일 및 응원을 기념하며 ‘박태환 나무’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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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래닛
2017-09-27 12:52
서울--(뉴스와이어)--내달 20~26일 제 98회 전국체전 출전을 앞두고 있는 마린보이 박태환의 29번째 생일을 기념하고 응원하는 나무가 심어질 예정이다.

‘박태환 나무’는 박태환의 팬클럽 Sunlight 와 나무를 심는 사회 혁신 기업 ‘트리플래닛’이 함께 진행하는 ‘스타숲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될 예정으로, 이는 팬들의 참여를 통해 스타의 이름으로 숲을 조성하는 친환경 프로젝트이다.

11월 서울 도심 내 박태환을 응원하고 상징하는 나무가 심어질 예정이며, 트리플래닛이 조성하고 있는 인천 수도권 매립지 내 미세먼지 방지 숲에도 박태환의 이름으로 느티나무가 식재된다. 수도권 매립지는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는 서해안에 위치한 곳으로 숲의 방풍, 차폐 기능을 통해 미세먼지의 유입을 약 42% 가량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박태환 숲 프로젝트를 주관한 팬은 “박태환 선수와 늘 함께하는 것이 가장 큰 응원이라 생각한다”며 “시간이 흐를수록 더 커지고 단단해지는 나무처럼 변함없이 박태환 선수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는 “박태환 선수를 응원하며 좋은 마음으로 함께 해주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숲이 꼭 필요한 지역에 더 많은 나무를 심어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트리플래닛은 지금까지 중국 사막화 방지 숲, 세월호 기억의 숲, 연평해전 영웅의 숲 등 다양한 사회적, 환경적 가치가 있는 숲을 조성하고 있으며 엑소숲, 방탄소년단숲 등 스타의 이름으로 79개의 숲을 조성한 바 있다. 2010년 설립 이후 중국, 케냐, 네팔, 미국 등 전 세계 12개국 130개 숲에 7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매년 약 1만6천톤의 이산화탄소 상쇄 및 400억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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