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환경상’ 수상자들과 함께하는 제5회 그린아시아포럼 개최

‘아시아의 기후 변화와 환경교육’ 모색을 위해 국제 환경 전문가가 한 자리에

뉴스 제공
환경재단
2017-09-08 13:20
서울--(뉴스와이어)--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13일(수) 광화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5회 그린아시아포럼>을 개최한다.

‘그린아시아포럼’은 환경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골드만 환경상(Goldman Environmental Prize)’의 아시아 지역 수상자들을 중심으로 아시아 환경 문제에 공동 대응하고자 2012년 발족한 포럼이다.

‘아시아의 기후 변화와 환경교육’을 주제로 열리는 제5회 그린아시아포럼에는 2017 골드만 환경상 수상자 프라풀라 사만타라(Prafulla Samantara)와 마크 로페즈(Mark! Lopez) 2인을 포함한 총 5인의 골드만 환경상 수상자와 해외 환경 전문가 3인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주제별 3개의 세션(△기후 변화 대응으로서의 환경교육 △첨단기술, 환경교육의 대안적 도구가 될 수 있는가 △기후 변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가 가야 할 길)에 대해 논의한다.

이외에도 국내·외 초청 연사와의 교류회, 국내 환경단체 및 국립수목원 방문, 임옥상 전시회 관람 등의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5회 그린아시아포럼은 환경재단과 서울대 아시아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 서울시, 한국국제교류재단, 미국의 골드만환경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참가비는 무료로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한편 골드만 환경상은 1989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민사회 리더이자 자선사업가인 골드만 부부가 제정한 상으로 환경 정책, 산림, 해양환경 보호, 강과 댐, 지속가능한 발전 등 9개 주제를 나누어 전 세계 지구 환경 보호 활동가들에게 수여하고 있으며(대륙별 1인으로 총 6인 시상), 상금은 현재 USD$175000로 지금까지 15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1995년 환경재단 최열 대표가 수상한 바 있다.

◇골드만 환경상 수상자 이력

2017년

프라풀라 사만타라(Prafulla Samantara)
변호사
Berhumpur 대학교 출신
인도 사회정의운동의 아이콘, 거대 광산채굴기업과의 투쟁을 진두 지휘함
광산 채굴기업으로부터 수 차례 납치, 폭행, 공격당했으며 여전히 위협에 노출되어 있음

마크로페즈(Mark! Lopez)
LA 동부 출생
UC Santa Cruz 대학교 환경연구 전공 및 강사 활동, 학내 학생운동 다수 참여
Cal State Northridge 대학교 석사, 논문 ’환경정의의 독립’
현 소속단체 ‘EYCEJ’에 3년간 스태프로 활동, 현 상임이사로 재직
태어나고 자란 LA 동부를 위한 활동으로 Tesoro 정유소 확장 반대 운동 진행 중

2016년 이전

Tuy Sereivathana(뚜이 세레이바타나)
국적: 캄보디아
수상: 2010년, 야생동물과 멸종위기종(Wildlife & Endangered Species)
활동: 코끼리와 인간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저비용의 효율적인 모델을 제안하였으며 지역 공동체가 멸종 위기의 아시아 코끼리 보호에 협력하며 참여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추진. Tuy의 모델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도 소개되어 활용됨.

Andrew Simmons(앤드류 시몬스)
국적: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북미 카리브해 동부 위치 도서국, 영연방국)
수상: 1994년, 지속가능한 발전(Sustainable Development)
활동: 지역 공동체가 섬의 자연 자원을 잘 보존할 수 있도록 문해 및 기술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는 자발적 지역 발전 단체인 JEMS 설립. 페스티벌, 연극, 음악 등을 통해 특히 청소년과 청년 대상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활동하였으며 지역 주민들이 지역의 산림 및 수원 보호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 냄. 또한 캐리비안 청소년 환경 네트워크(Caribbean Youth Environment Network)를 설립. 이후 국제NGO인 Commonwealth 사무국에서 근무하며 아시아, 아프리카를 비롯한 54개국 내 청소년 정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총괄함. 골드만상 20주년을 기념해 만든 다큐멘터리에 참여.

Prigi Arisandi(프리기 아리산디)
국적: 인도네시아
수상: 2011년, 강과 댐(Rivers & Dams)
활동: 300만명의 식수원인 수라바야강을 오염시키는 산업 폐수 방류를 근절하기 위해 ECOTON(Ecological Observation and Wetlands Conservation)을 설립하여 수질을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함. 2007년 수질 오염을 통제하지 못한 주지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2008년 주지사는 강변에서 산업시설의 수질 규정 준수와 정부의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선언함. 또한 수라바야 설탕공장은 폐수처리에 220000달러를 투자하는 등의 변화를 일으킴.

환경재단 개요

환경재단은 문화적인 접근 방식과 전문성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는 우리나라 최초 환경 전문 공익재단으로 2002년 설립되었다. 국내와 아시아의 환경 운동가, 운동 단체들을 만나고 도왔으며 환경 전문성을 바탕으로 누구나 일상 속에서 환경 문제를 가까이 생각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 신청: http://www.greenfund.org

웹사이트: http://www.greenfund.org

연락처

환경재단
커뮤니케이션팀
김지은 팀장
02-2011-4378
이메일 보내기

인터뷰 문의
이혜란 PD
02-2011-4338
이메일 보내기

참가 신청 문의
서정빈 PD
02-2011-4316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