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트 앤 설리번 “합성성분 사용을 자제하려는 고객들의 요구로 천연 활성 성분에 투자 유치가 활발”

제조사들은 다양하고 다기능의 성분들을 제공하여 퍼스널 케어의 막대한 성장 기회들을 활용

2017-09-08 13:00
서울--(뉴스와이어)--합성 성분에서 천연 활성 성분으로 수요 변화가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천연 활성 성분들이 인체 건강과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이 퍼스널 케어 활성 성분 시장으로 상당한 투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현재 퍼스널 케어 전체 시장에 천연 활성 성분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25~30%에 불과하지만 2023년에는 두 배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은 전망이 바이오 성분에 내제된 불안정성을 대처하려는 기술 혁신을 촉발시키고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가 발표한 ‘글로벌 퍼스널 케어 활성 성분 시장(Global Personal Care Active Ingredients Market) 분석 보고서’는 보습과 자외선(UV) 필터, 안티에이징, 각질 제거, 컨디셔닝, 항균 등에 쓰이는 성분들을 조사한 보고서다.

미생물 오염에 민감하고 다른 성분과 혼합이 어려운 천연 성분의 특징으로 인해 제조사들은 캡슐화와 같은 기술들을 도입하고 있다. 또한 천연 성분 효과를 강화시켜 주고, 다른 원자재보다 매우 효과적이고 전문화된 활성 성분들을 사용해 마진을 넓혀주는 방출 조절 기술 역시 인기가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라구 탄트리(Raghu Tantry) 연구원은 “특히나 아유르베다와 한방을 경험한 인도와 중국 고객들 사이에서 천연 성분에 관한 선호도가 높다. 나투라 코스메틱(Natura Cosméticos)과 로레알(L'Oréal) 그룹과 같은 퍼스널 케어 기업들이 천연 제품을 제공해 매출이 아주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지만, 규제 당국이 주의깊게 보는 라벨 소유권에 대해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퍼스널 케어 활성 성분 적용범위가 바디 케어에서의 보습과 자외선 차단을 넘어 모발 케어에서의 오염 방지와 항산화 보호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나 다양한 인종이 사는 지역에서 활성 성분 및 화장품 제조사들에게 새로운 기회들을 주고 있다. 예를 들자면 중동 지역에는 할라 미용 제품, 아태지역에서 피부 미백 성분에 관한 거대한 시장이 존재한다.

탄트리 연구원은 “이 퍼스널 케어 시장에는 여러 현지 기업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혁신보다는 가격 경쟁에 더 주안점을 두고 있다. 경쟁력 유지를 위해 활성 성분 제조사들은 R&D와 효과적인 유통망 구축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신제품 파이프라인에 대한 이해도를 더 높히기 위한 퍼스널 케어 제품 제조사들과의 협력에 반드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가격 압박이 높은 시장이기 때문에 시장 관계자들은 원가 우위에 최적 혼합 비율은 물론 사업 전략에서의 혁신과 다양성을 추구해야 한다. 또한 이들은 글로벌 시장의 풍부한 기회들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신뢰가 가는 연구와 소비자 시장 추적을 반드시 지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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