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박사, 장애인 여행 정보 담은 ‘휠링투어 후쿠오카’ 가이드북 출간

뉴스 제공
NHN여행박사
2017-08-30 09:43
서울--(뉴스와이어)--종합여행사 여행박사가 장애인 여행 정보를 담은 ‘휠링투어 후쿠오카’ 가이드북을 출간하고, 휠체어 자유여행 상품 예약을 돕는다.

해외여행이 쉬운 세상이 됐다. 저비용 항공사의 활성화와 풍부한 SNS 여행 정보는 해외여행 경비를 낮춰주었고, 현지인처럼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광지 탐색을 가능하게 해주었다. 일상탈출의 색다른 경험으로 바다 건너 일본여행을 가는 것쯤 이젠 예삿일이 됐다.

하지만 휠체어를 탄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제일 먼저 정보의 바다 인터넷을 뒤져 보아도 똑 부러지는 정보를 찾기가 어렵다. 곤란한 상황은 여행사를 통해 패키지나 자유여행 상품을 예약할 때도 이어진다. 여행플래너 대부분이 장애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에 만족할만한 여행안내를 해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기업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에 대한 여러 요청을 접한 여행박사가 ‘휠링투어 후쿠오카’ 가이드북을 펴내야만 했던 이유다. 장애인 여행 콘텐츠는 실제 휠체어 사용자가 아니라면 놓칠 수 있는 부분이 수두룩한 것도 고려해 여행박사 여행플래너와 휠체어 사용자가 함께 현지를 답사해 꼼꼼히 자료를 정리했다. 여기에는 약 20년에 걸쳐 개정판을 거듭 내온 베스트셀러 가이드북 '여행박사 북큐슈(초판 1999년)’를 통하여 구축된 정보도 한몫했다.

여행박사 심원보 마케팅 부서장은 “해외여행을 떠난다는 것 자체가 장애인들에게 도전과 성취, 희열을 준다는 것을 알게 되어 가장 적합한 곳을 물색했다”면서 “우리나라와 달리 후쿠오카는 저상버스가 보편화되어 있는 데다, 운전기사가 주저 없이 유모차나 휠체어 탑승을 돕는 것을 보고 우선 무장애 여행지로서 관광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곳이라고 판단했다”고 이 책의 기획 취지를 밝혔다.

후쿠오카는 비행거리가 짧아서 해외여행 초보자도 부담 없이 다녀오기 좋다는 점도 선정 과정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

여행박사가 펴낸 ‘휠링투어 후쿠오카’ 가이드북에는 휠체어 여행자에게 유용한 △비행기 이용방법 △버스와 전철 이용법 △휠체어 여행 2박 3일 추천 루트 △배리어프리 관광지 △배리어프리 호텔 △손가락 일본어 등 후쿠오카 필수 여행 팁이 들어있다.

여행박사를 통해 휠체어 자유여행 상품을 예약할 경우 ‘휠링 후쿠오카’ 가이드북 제작에 참여한 일본 전문 여행 플래너가 안내해주어 항공, 숙소, 이동 차량 등 더 생생한 여행 정보를 듣고 예약할 수 있다. 예약자 전원에게는 가이드북이 무료로 증정되며, 추가로 캐리어 픽업 배송서비스와 현지 기사 렌터카 서비스도 함께 예약 가능하다.

한편 여행박사에서는 ‘휠링투어 후쿠오카’ 가이드북 발간을 기념하여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청 방법은 카카오톡 플러스 아이디 ‘여행박사 휠링투어’ 친구 추가 후 대화창으로 택배를 받아볼 성함, 연락처, 주소를 남기면 선착순으로 배송된다. 자세한 사항은 여행박사 홈페이지에서 살펴볼 수 있다.

휠링, 후쿠오카: http://www.tourbaksa.com/pr/view_v2.asp?idx=5862

웹사이트: https://www.drtour.com/

연락처

여행박사
홍보팀
과장 서신혜
070-7017-2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