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등산 프로젝트 ‘거북이는 오른다’ 22일 열려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 후원

2017-08-23 13:07
서울--(뉴스와이어)--22일(화)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 고객 12명이 장애인 등산 프로젝트 ‘거북이는 오른다’에 참가해 도봉산 도봉옛길을 트레킹했다.

거북이는 오른다는 12명의 장애인이 참여한 등산 프로젝트로 대부분 50~60대 장애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프로젝트는 사회적인 역할 상실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좌절감을 해소하고 갑작스럽게 찾아온 장애를 수용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고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이 후원하여 진행하고 있다.

몸이 불편하지만 등산이라는 과정을 통해 목표를 정하고 천천히 오를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서 체력증진과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본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문화지원팀 김재민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비슷한 상황의 장애인들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와 거북이처럼 천천히 가지만 목표를 성취해내는 장애인 등산 활동의 모델로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몸이 불편한 지체,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본 프로젝트 담당자는 산악 안전사고를 대비한 교육을 받았으며 복지관 봉사자들과 협업하여 장애인들이 포기하지 않고 산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5월부터 시작한 장애인 등산프로젝트 ‘거북이는 오른다’는 매주 화요일 등산과 트레킹으로 체력을 단련시켜 한라산 등반을 목표로 한다.

본 등산 프로젝트는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interne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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