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트 앤 설리번, 아시아 태평양 그리드 애플리케이션용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 분석 보고서 발표

최신 비즈니스 모델들이 부가 수익원을 창출

2017-08-22 11:00
서울--(뉴스와이어)--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 battery-based energy storage systems)의 수명이 10년까지 연장되기를 원하는 유틸리티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현재 배터리 제조사들은 수명이 5년인 BESS를 제공하고 있으며, BESS의 내구성을 높이고 보증과 운영, 유지 보수 계약 등의 부가 가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 높은 에너지 효율성 이외에도 제조사들은 유틸리티가 환경 측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듈러 시스템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에너지 & 환경 산업부의 수치트라 스리람(Suchitra Sriram) 연구원은 “배터리 제조사들은 쉽게 운반하여 신속하게 설치할 수 있는 모듈형 컨테이너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 모듈러 시스템들은 고온을 견딜 수 있으며 극한의 물리적 조건에서도 작동이 가능할 것이다. 제조사들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니즈들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배터리 사이징 측면에서의 모듈성을 제공해야 하는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가 발표한 ‘아시아 태평양 그리드 애플리케이션용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 분석 보고서(Battery Energy Storage Systems for Grid Applications in Asia-Pacific)’는 2021년까지 유틸리티 애플리케이션에 관한 유틸리티 규모와 그리드 컨넥티드 BESS 시장의 역동성을 이해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이 보고서는 인도와 중국은 물론 동아시아(한국, 일본, 대만)와 동남아시아(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미얀마), 호주, 뉴질랜드를 대상으로 조사됐다.

아시아 태평양 BESS 시장에서 성공한 기업들의 공통점으로는 현지에서 입지가 굳건하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배터리 제조사들은 입지를 다지고 고객들에게 강력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밸류체인에서 시스템 통합사와의 파트너쉽을 맺어 가치를 높히려 하고 있다.

시스템 통합사들이 유틸리티와 판매사간의 다리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파트너쉽은 불가피하며, 판매사들이 유틸리티와의 직접적인 관계 구축에 도움이 된다.

앞으로 3~5년간 BESS 유틸리티 프로젝트 관련해 한국과 일본, 중국 호주에서 가장 큰 기회들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국가별 BESS를 응용할 수 있는 범위들은 아래와 같다.

·한국 : 주로 전기 요금 관리와 전기 에너지 시간 조정, 주파수 조절, 전압 지원, 신재생 에너지 시간 조정 및 전송 혼잡 완화를 위해 BESS를 도입한다.
·일본 : 전기 요금 관리와 전기 에너지 시간 조정, 전기 공급 예비 용량, 주파수 규제, 현장 재생 발전 조정, 신재생 에너지 시간 조정, 신재생 에너지 용량 확보 및 현장 전력 등에 BESS 이용 사례들이 있다.
·중국 : 전체 설치된 BESS 중 80% 이상이 분산 에너지와 신재생 에너지 통합, 마이크로 그리드에 도입됐다.
·호주 : 주로 백 스타트와 수요 반응, 전기 요금 관리, 전기 에너지 시간 조정, 전기 공급 예비 용량(방적), 마이크로 그리드 역량, 현장 전력, 부하 추종(load following), 복원 등에서 BESS 이용 사례들을 찾을 수 있다.

스리람 연구원은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은 비즈니스 제안을 재정의하고 미래 기술 및 제품 개발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일례로 민간 당사자가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소유하고 송배전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델이 부상하고 있다”며 “가상 발전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OEM들에게 또 다른 핵심 모델이며, 많은 이들이 시간 경과에 따라 유틸리티 순 현재 가치(NPV : Net Present Value)를 높히는 부가 수입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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