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팅하우스, 5개년 사업계획에 구조조정 통한 비용 절감 방안 포함
웨스팅하우스, V.C. 서머 발전소 소유주의 AP1000원자력 발전소 2기 건설 공사 중단 결정에 실망
웨스팅하우스의 호세 에메리테리오 구티에레스(José Emeterio Gutiérrez)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회사의 5개년 계획은 웨스팅하우스의 직원, 고객, 미래 투자자 등 이해당사자들로 하여금 회사가 향후 5년 동안에 보수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어떻게 성취하는지를 알 수 있게 해준다”며 “회사는 이미 운영을 이 계획에 맞게 조정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파산법 제11장 절차를 마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계획은 전략 사업계획, 경쟁 구도 및 시장 역동성을 통합하여 5년 동안의 재정적 상황을 전망할 수 있게 한다. 향후 5년 동안에 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에서 2억500만달러를 절감할 것으로 추정되는 전략적 개혁 계획을 포함한 이 5개년 계획은 회사의 핵심 사업뿐 아니라 새로운 프로젝트 사업(New Projects Business)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이 같은 비용 절감의 일환으로 회사의 글로벌 인력을 조정할 예정이다; 2017회계연도에 약 7%의 직원을 조정할 예정이다.
이러한 조치는 웨스팅하우스가 파산법 제11장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성장하는데 있어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전환점이다. 회사는 2017년 3월 29일 파산법 제11장에 따른 파산 보호를 신청한 이후 8억 달러의 계속 소유 채무자(DIP) 금융 패키지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웨스팅하우스는 미국 AP1000원자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2건 중 하나를 소유하고 있는 서던 뉴클리어 컴퍼니(Southern Nuclear Co.)와 장기 서비스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
이에 앞서 산티 쿠퍼(Santee Cooper)의 이사회는 오늘 웨스팅하우스가 현재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V.C. 서머(V.C. Summer)에 짓고 있는 2기의 AP1000원자력 발전소 건설공사를 계속하는 것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러한 결정에 대해 웨스팅하우스는 원자력 증기 공급 시스템(NSSS)의 전체 설비를 최근 완료한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들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공사가 상당히 진전되었는데 더이상 진행하지 못한다면 사우스캐롤라이나 시민들의 안전하며 청정하고 믿을 수 있는 에너지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게 될 것이라며 실망감을 표시했다. 웨스팅하우스는 중요한 고객사인 스캐나(SCANA)와 협력하여 이 프로젝트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하는 절차를 결정할 예정이다. 웨스팅하우스는 산티 쿠퍼의 결정이 사업계획과 이미 발표한 인력 조정을 정상적으로 추진하는데 미치는 영향을 평가할 예정이다.
또 호세 에메리테리오 구티에레스 사장 겸 CEO는 “우리는 산티 쿠퍼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극히 실망스럽다”며 “사우스캐롤라이나의 경제는 5000명 이상의 고임금, 장기 고용 일자리를 잃을 뿐 아니라 이러한 발전시설이 제공할 믿을 수 있고 청정, 안전하며 값싼 에너지를 공급 받지 못하는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 틀림없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다른 원자력 발전소가 수명을 다하면 미국 에너지 부문은 틀림없이 이들 두 원자력 발전소의 폐기로 인해 커다란 손상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웨스팅하우스는 프로젝트 팀이 지금까지 완료해 놓은 공사 실적에 대해 찬사를 보낸다. 한편 수동적 안전 기능과 강력한 기술 라이센싱 기록을 포함한 AP1000원자력 발전소 디자인의 여러 가지 장점은 전세계적으로 계속 인정받고 있다. 장기 서비스 계약에 의해 조지아전력(Georgia Power)의 보글(Vogtle) 사이트에 건설중인 AP1000발전소 2기의 공사는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 싼먼(Sanmen) 과 하이양(Haiyang)에 세계 최초로 4기를 짓고 있는 AP1000원자력 발전소의 공사는 성공적으로 거의 완료할 단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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