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글로벌 마이닝‘ 인니 신규 광산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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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31 08:23
서울--(뉴스와이어)--한화(대표이사 최양수)가 27일 인도네시아 동부칼리만탄에 위치한 GBPC광산의 SIMS와 2년6개월간 산업용 화약, 발파 등을 제공하는 마이닝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한화가 2012년 인도네시아 동부 칼리만탄의 키데코(KIDECO) 광산에 진출한 이후 현지의 타광산과 체결한 첫번째 계약이다. 또한 이번 계약은 인도네시아에서 ㈜한화의 제품과 기술력이 인정받은 결과로 향후 인도네시아 시장 내 잠재 고객 확보에 있어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키데코 광산 내 도급사 중 하나인 NBI와도 8년간의 마이닝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012년부터 인연을 맺고 있는 기존 SIMS 외에 체결한 신규 계약으로 키데코 광산 내 거래선 확대와 더불어 현지에 투자된 화약 제조 설비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게 됐다. ㈜한화는 2014년부터 현지에 자체 생산 설비를 갖추고 직접 산업용 화약을 공급하고 있다.

㈜한화 최양수 대표이사는 “이번 신규 계약들은 ㈜한화의 제품과 기술력이 현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결과다”며 “최근의 사업 수주를 통한 자신감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마이닝 서비스 사업분야에서 향후 수년 내 3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사업까지 해외 마이닝 서비스 사업에서의 수주액은 인도네시아에서만 약 500억원에 이르며 향후 동남아뿐만 아니라 호주, 칠레, 남태평양 등에서 지속적으로 신규사업을 발굴해제품수출 및 마이닝 서비스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용어설명

1) 마이닝 서비스: 광물 채굴을 위해 필요한 뇌관을 포함한 화약 생산 및 공급, 천공, 장약,발파 설계 및 발파서비스, 버력(광물 성분이 섞이지 않은 폐석) 반출을 포괄하는 광물 생산을 위한 토탈
2) 키데코(KIDECO, Korea Indonesia Development Company) 광산: 인도네시아 동부칼리만탄 파시르(Pasir)군에 위치한 연산 3천 2백만톤 규모의 대형 석탄광산으로 한국의 삼탄그룹이 49%의 지분을 보유하면서 광산 운영을 전담하고 있다. 파시르 광산 면적은 서울특별시 크기인 5만400ha에 달하며 매장량은 13억톤으로 한해 평균 2900만톤 상당 생산할 수 있다. 삼탄은 유연탄 채굴과 판매 및 자원개발을 주된 업종으로 하는 회사다. 1962년 12월 삼척시의 명칭을 따와 삼척탄좌개발로 설립되어 강원도 정선군에서 무연탄을 캐서 판매했다. 삼탄은 국내 석탄사업이 하향세를 보이자 1982년 인도네시아에 키데코(KIDECO)를 설립해 현지 파시르(PASIR)에서 광산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3) GBPC(Gunung Bayan Pratama Coal)광산: 인도네시아 동부칼리만탄 Kutai Barat군에 위치한 연산 1천만톤 규모의 대형 석탄광산으로 인도네시아에서는 보기 드물게 열량이 높은 석탄을 생산하고 있다.
4) SIMS: 한국 삼탄의 자회사로 키데코 및 Gunung Bayan광산에서 석탄생산을 위한 도급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5) NBI(Nusantara Bara International)社: 인도네시아 키데코內 현지 중소 도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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