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다문화학교, ‘국제문화교류 BRIDGE 프로젝트’ 참가

숙명여대 AIESEC 주최 쌍방향 문화교류 프로젝트 ‘BRIDGE Project’서 연극 및 난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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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다문화센터
2017-07-31 10:00
남양주--(뉴스와이어)--경기도교육청 위탁형 다문화대안학교 샘다문화학교가 숙명여자대학교 아이섹이 주최하는 쌍방향 문화교류 프로젝트인 ‘BRIDGE Project’에 참가하여 19일 숙명여자대학교 공연장에서 연극 및 난타를 공연하였다.

아이섹(AIESEC)이란 ‘국제 리더십 학생협회’로서 국제 이슈를 토대로 국제교류, 프로젝트, 실무경험, 인적네트워킹 등을 경험하는 비영리 학생 자치단체다. 128개국 2400여개의 학교에서 86000여명의 청년 대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BRIDGE(Be Related In Diverse Global Exchange Project)’의 약자로 한국문화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진정한 쌍방향적 문화교류를 추구하고자 만들어진 프로젝트이다.

한국사회에서의 다문화에 대한 불평등을 줄이기 위해 매년 여름 외국인 청년대학생들과 진행하는 이 프로젝트는 2017년 올해 5번째로 SKGS(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10번 ‘불평등 감소’ 달성에 기여하기 위한 ‘FRIENDS; The Rreal Bridge’ 프로젝트이다.

이에 7월 19일 숙명여대에서 진행된 공연에는 샘다문화학교 학생 10여명과 아이섹 숙명여자대학교 학생 10여명 그리고 핀란드, 인도, 캐나다, 중국 등 외국인 청년대학생 9명이 함께 모여 ‘신짜오 몽실, 흑설공주’ 연극 및 난타 공연 등을 함께함으로써 서로의 다양한 문화를 교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젝트에 참가한 중국에서 온 샘다문화학교 왕후박 학생은 “다양한 국적을 지닌 선배들이 처음에는 낯설고 어렵고 영어로 연극한다는 것이 어려웠지만 함께 준비하면서 서로를 잘 알게 되고 문화를 이해하면서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샘다문화학교 정혜경 교장은 “대한민국은 다문화 사회로 급격히 향해가는 데 반해 서로를 이해하고 나눌 수 있는 국제소통의 장이 부족하였는데, 2017 BRIDGE 프로젝트를 통해 샘다문화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의 사람들을 만남으로써 더 넓은 세계사회와 문화를 경험하고 소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정 교장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다문화에 대한 차별이 없고 차이를 두지 않는 평등한 지구촌 한국사회를 만드는 움직임이 계속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샘다문화학교는 평화다문화센터 소속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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