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창업동아리학생들, 2017년도 창의적지식재산 사업화지원사업 선정

업사이클현수막으로 ‘가족단위 텐트제작 체험’ 사업화

10월 시제품 첫 개발 테스트 거쳐 연내에 특허 출원

아프리카 상피병 예방용 신발 이은 후속타 의미 배가

뉴스 제공
동명대학교
2017-07-17 14:13
부산--(뉴스와이어)--동명대(총장 정홍섭) 창업동아리 별무리와 마몽드가 연합한 도토리팀(대표 이예지, 팀원 윤재서, 김홍윤)이 ‘폐현수막의 업사이클링을 통한 DIY 캠핑텐트’ 아이디어로 2017년도 창의적지식재산(디자인) 사업화지원사업(주최·주관 : 창업진흥원, 한국지식재산전략원)에 13일 선정돼 지원금 1,300만원과 함께 사업화지원을 받게 됐다.

이 아이템은 버려지는 현수막을 업사이클링하여 캠핑텐트의 외피를 만드는 등 캠핑을 떠나는 가족이 텐트제작체험을 하면서 상호 유대감을 높이고, 텐트 완제품 구입시보다 비용도 아끼도록 하는 사업화 아이디어이다.

이예지 팀장은 “텐트 제작 체험 비용을 가족당 2~3만원 가량으로 책정하여 실제 구매시보다 훨씬 저렴하게 할 것”이라며 “10월 무렵 텐트의 폴대와 현수막외피 시제품 첫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연내에 특허 출원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예지(항만물류시스템학과 4학년), 윤재서(경영학과 4학년), 김홍윤(전자공학과 4학년) 학생으로 구성한 도토리팀은 ‘폐현수막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신발(아프리카저개발국의 상피병 예방용 신발)’ 아이템으로 LH 소셜벤처창업지원사업에 앞서 2016년 11월 선정(지원금 1천만원)된 바 있는 창업 실력파들이다.

업사이클링이란 업그레이드와 리사이클의 합성어로 기존에 사용하고 버려지는 제품을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제품에 디자인이라는 요소를 추가하여 새로운 가치를 담은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활동을 말한다.

이 동아리를 지도하고 있는 노성여 교수는 “이 학생들은 상피병으로 고통받는 나라 주민들에게 보급하겠다며 재학중인 지난해에 창업을 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상피병예방용신발 완제품을 만들어 50족(100만원 상당)을 캄보디아에 무상 기부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상피병은 열대지방에서 주로 나타나는 발질환으로 화산암이 풍화돼 사람의 발 부위 피부에 자극을 줘 림프관이나 정맥의 조직 주변이 코끼리 피부처럼 단단해지고 두꺼워지는 질병이다. 상피병에 걸리면 학교에 다니지도 못하고 사회생활조차 못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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