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PR 5개 학회장, ‘광고 PR의 미래를 위한 제언’ 결의문 채택
산·관·학 협력 통해 변화 주도하고 잘못된 커뮤니케이션 관행 개선 촉구
침체된 광고PR 살리기 위해 학자들 발벗고 나서
이 제언에서 5개 학회 회장단은 학계를 향해 광고PR 연구의 학문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연구 주제와 다양한 연구방법이 제안되고 수용될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변화된 환경에 적합한 커리큘럼 및 학제의 개편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 업계를 향해서는 광고PR 전문가들의 좋은 아이디어를 통해 기업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클라이언트 기업들이 전문가들의 아이디어와 기획에 대해 합당한 보상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광고PR 전문가의 길을 꿈꾸며 순수한 열정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희망을 키우고 취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신입사원 채용의 문호를 넓혀줄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정계를 향해서는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어 나가는 데 광고 PR 학계 및 업계가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와 광고PR 학계 및 업계가 활발하게 교류하고 의견교환의 기회를 갖자고 강조하고 이를 광고PR 관련 정책 및 법규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 제언은 지난달 말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17 ADPR 펜타포럼'에서 논의된 사항을 토대로 5개 학회 회장단이 정리한 것이다. ‘융합시대의 광고PR 산업변화와 새로운 산학협력의 모색’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약 200여 명의 관련학과 교수들과 연구자,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한국광고PR실학회 지준형 교수(국민대)는 “이번 포럼은 광고 PR 관련 분야 학회가 창립된 이래 처음으로 공동으로 개최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향후에는 공동 학술대회까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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