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학기술인 연차대회’ 7일 코엑스에서 열려

‘포용적 혁신과 나눔’ 과학계 핫이슈

2017-07-06 06:00
서울--(뉴스와이어)--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한화진, 이하 WISET)가 7일 오후 코엑스에서 ‘2017년도 여성과학기술인연차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연차대회의 주제는 ‘포용적 혁신-같이 나누는 가치 있는 혁신기술’이다. ‘포용적 혁신’은 세계적인 양극화 현상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과학기술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는 것으로 최근 과학계의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다.

이날 대회는 한화진 WISET 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양수길 지속발전해법네트워크(SDSN) 대표, 조의경 GE코리아 상무, 권율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본부장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다채로운 강연이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열린 강연으로 손꼽히는 TED와 동일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각자 35분씩 하는 강연에서 강의는 20분이며 15분간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강연 시간에 준하는 질의응답을 통해 ‘포용’이라는 대주제에 부합하는 바람직한 소통을 기대하고 있다.

양수길 SDSN 대표는 ‘왜 포용적 혁신인가’를 주제로, 경제성장에 초점을 맞추어 왔던 지금까지의 과학기술이 이제는 사회/경제적 소외 계층을 포용할 수 있도록 외연을 넓혀야 한다는 취지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의경 GE코리아 상무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는 글로벌 기업 GE의 전략과 방향성을 논의한다. 권율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본부장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개도국 과학기술 지원사업’의 성과를 분석하여, 사회에 기여하는 구체적인 방식과 효과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90분간 진행되는 토론은 나도선 과총 과학기술외교센터 위원장을 좌장으로 김진두 과학기자협회 회장, 민윤정 코노랩스 대표, 부하령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회장, 장재홍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주재만 덕성여대 교수, 최성수 토론토대 박사과정 연구원이 참여한다.

한화진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기술의 속도를 따라갈 수 없어 소외된 그룹이 분명 생길 것이기 때문에 과학기술의 사회적 역할과 포용적 혁신이 점점 중요해진다”고 말했다.

‘여성과학기술인연차대회’는 여성과학기술인의 연대교류 및 과학기술계의 최신 이슈를 나누는 행사로 2011년부터 지속되어 왔다. 여성과학기술인은 물론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을 막론한 자유로운 참여가 가능하다.

웹사이트: http://www.wise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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