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전 대통령,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제1회 세계커피생산자포럼에서 연설자로 참석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과 함께 ‘글로벌 안정과 민주주의 성장을 위한 경제적 지속가능성과 농촌 개발’ 주제 토론에 패널로 참석

2017-06-30 11:23
보고타, 콜롬비아--(뉴스와이어)--콜롬비아커피생산자협회(FNC)는 제42대 미국 대통령인 빌 클린턴 클린턴 재단 창립자가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개최되는 세계커피생산자포럼(World Coffee Producers Forum)에 연설자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클린턴 前 대통령은 그동안 아프리카, 남미 등 전세계 국가들을 대상으로 활동을 벌였으며 특히 농촌 지역의 빈곤 퇴치와 경제, 사회적 개발의 산파 역할을 맡아 왔다. 클린턴 前 대통령은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과 함께 ‘글로벌 안정과 민주주의 성장을 위한 경제적 지속가능성과 농촌 개발(Economic Sustainability and Rural Development to promote Global Stability and Democracy)’ 주제 토론에 패널로 참석한다.

국제커피협회(ICO)에 따르면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지역 개발도상국 내에서 활동하는 커피 소농은 약 1억2,500만명으로 가구로 환산하면 2,500만 가구에 육박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속가능한 수입, 기후변화로 인한 커피 생산의 위기 등 소농들이 직면한 과제를 핵심 어젠다로 다루게 된다. 업계 일각에서는 인구의 증가에 따라 30~40년 후면 커피 생산량은 2배로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세계커피생산자포럼은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지역 커피 생산자 단체들이 사상 처음으로 기획한 이니셔티브로 40여개 국가에서 커피 로스터, 트레이더, 리테일러, 금융기관, 비정부기관 및 정부 담당자들이 망라된 약 900명의 대표단이 참석한다.

로베르토 벨레스(Roberto Velez) 콜롬비아커피생산자협회CEO는 “세계커피생산자포럼을 대표해 클린턴 前 대통령의 참석을 환영한다.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경제 개발을 위해 노력해 온 세계적 인사인 클린턴 前 대통령이 참석하게 되어 콜롬비아인으로서 자랑스럽다. 특히 그는 플랜 콜롬비아 정책을 통해 2000년부터 우리나라의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커피 농민들을 비롯해 국민들이 지나온 기나긴 폭력의 세월을 종식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제1회 세계커피생산자포럼은 커피재배 농민들의 수입, 기후변화 및 생산성 등 가장 중요한 과제들을 분석 및 대응하고 이에 맞서기 위한 공동 노력의 제안 및 도입을 위해 커피 가치사슬을 재통합시키는 자리가 될 것이다. FNC는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메데인에서 이번 행사를 주관한다.

FNC는 국내 지자체의 54%에 달하는 600여곳에서 활동하는 55만명 이상의 커피재배 종사자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다.

세계커피생산자포럼 홈페이지: http://worldcoffeeproducersfor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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