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섭 동명대 총장, 23일 오후 2시 취임식 개최
내년 2차 대학구조개혁평가서 ‘자율형대학’ 해결
4차 산업시대에 걸맞게 인간교육 기반 교육혁신
스마트에이징 성인교육 선도해 또 다른 특성화로
정홍섭 동명대 총장이 23일 오후 2시 대학 중앙도서관에서 제9대 총장 취임식을 갖는다
정 총장은 “대학의 기존 강점인 모든 학과의 탄탄한 특성화에 더해 ‘인간교육을 기반으로 하는 교육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한다.
정 총장은 이어 “물질문명은 풍요로워지는 반면 급격한 변화와 치열한 경쟁, 빈부격차 확대 등으로 사람들의 소외감이 극심해질 수 있는 4차 산업시대에는 개인과 사회의 행복을 가져다주는 핵심 역량이 ‘실력’이 아니라 ‘인성’이므로 안정된 정서와 긍정적 사고로 인간관계를 원만히 하도록 교육을 혁신해 가는 곳마다 주인이 되고 서있는 곳마다 진리와 정의를 행하는 인재가 되게 하겠다”며 “동명대 세계선센터를 중심으로 감성교육과 영성교육을 확대하고 인문학적 소양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힌다.
국제화와 관련하여 “세계화는 이제 대세가 아니라 현실”이라면서 “다양한 국가로부터 더 적극적으로 유치한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기술을 가르쳐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고 자기 나라 산업의 주축이 되게 하며 재학생들의 해외 유학과 해외 취업을 확대해 전 세계 어디를 가도 동명 출신의 현지 전문가가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과 외국 기업의 국내 진입을 돕도록 하겠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외국어 교육과 해외 문화의 이해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것이며 동명의 우수한 산학협력교육을 해외 다른 나라에 전파시켜 동명을 세계 속의 대학으로 우뚝서는 산학실용교육의 최고 명문이 되게 할 것”이라고 선언한다.
특히 “급격한 변화가 특색인 미래사회에는 평생 직업을 갖기 어려우며 스마트기기와 사물인터넷으로 나이든 성인들의 사회 적응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단순한 교양교육으로서의 평생교육에서 벗어나 직업유목민들이 인생 2모작 3모작을 준비할 수 있게 하는 직업기술교육과 ‘스마트에이징’을 가능케 하는 성인교육을 동명대가 선도할 것”이라고 평생교육체제의 보완에 대해서도 역설한다.
동명의 우수한 평생교육체제와 인성교육체제를 토대로 ‘스마트시대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교육이 동명의 또 하나의 특성화가 되게 한다는 것이다.
이날 취임식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전재수 국회의원이 영상 축사를, 장제국 동서대 총장과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 최인호 박재호 국회의원이 현장 축사를 할 예정이다. 학교법인 동명문화학원 서의택 이사장을 비롯한 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입생동기유발학기제, 해외보부상, 더블멘토링 등 차별화시책을 최근 수년간 다양하게 지속해온 동명대는 △대학구조개혁평가 전국 최상위권 △5대국책사업 <잘가르치는대학(ACE)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 지방대학특성화(CK)사업,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PRIME)사업, 해양플랜트O&M사업> 선정으로 국가지원자금 약 800억원을 학생교육과 장학금 등에 사용 중이다.
또한 △70% 이상 취업률을 최근 3년 연속 달성했으며 건학40주년인 2017년에는 △산업계관점대학평가에서 조선해양분야(조선해양공학과), 건축시공분야(건축공학과) 등 2개 분야 최우수를 받았고 △부산형 SW인재사관학교 사업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 등에도 선정되어 ‘학생’이 행복하고 신바람나는 산학실용교육명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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