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더블멘토링 한 과목당 담당교수 9명 투입

기존 비교과프로그램 올해부터는 ‘정규교과목’으로 발전

산업체인사전원 산학교수 위촉, 학생진로취업지도 협력

취업률 최근 3년 연속 70%대 고공행진에 결정적 기여

뉴스 제공
동명대학교
2017-06-14 17:47
부산--(뉴스와이어)--지역 산업체 인사와 학내 교수가 공동 멘토로 멘티 대학생들을 입학에서부터 졸업까지 학사·진로·취업 등을 지도하는 동명대(총장 정홍섭)가 대표적 지역산업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브랜드 프로그램 ‘더블멘토링’에 한 과목당 담당교수 9명을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명대 더블멘토링은 2013년 이후 지금까지 비교과과정으로만 운영해 오다가 5년째인 올해부터는 정규교과목(산학클러스터교과목)으로도 확산해 교과 및 비교과 동시에 운영하며, 참여 산업체인사 전원을 ‘산학교수’로 위촉한다. 학생지도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총장이 직접 위촉식 행사를 매년 주관하기도 한다.

더블멘토링은 동명대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LINC+)사업단과 잘가르치는대학(ACE)사업단이 공동운영하는데 올해 교과 및 비교과 과정을 모두 합쳐 재학생 총 292명을 대상으로 산학교수 62명이 참여한다.

더블멘토링 ‘교과목’은 40명의 학생이 수강신청을 해 산학교수 8명이 팀 구성으로 학생들을 지도한다. 산학교수가 해당 팀 학생들을 1차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책임교수가 종합평가 한다. 1개 과목에 총 9명의 교수가 멘토로 참여하는 셈이다.

더블멘토링 교과목 담당 김영부 교수는 “강의실 수업은 최대한 배제하고 학생들이 현장에 나가 산학교수들로부터 보고 배운 것을 토의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동명대 신동석 LINC+사업단장은 “더블멘토링은 2012년 시범실시후 학생지도의 우수성이 검증돼 2013년 운영을 본격화한 후 올해 5회째를 맞았다”며 “참여 교수 및 산업체인사의 헌신적 지도로 참여학생들이 지역기업에 대한 올바른 취업관을 확립하고, 동명대가 최근 3년간 취업률 70%이상의 고공행진을 펴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더블멘토링은 2014년 지역 공공기관이 주축이 된 ‘잡멘토링’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에 정착된 사례가 있었으며, 올해는 더욱 발전하여 지역 내·외 대학들도 이 사업을 벤치마킹해 본격 실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tu.ac.kr

연락처

동명대학교
대외홍보팀
051-629-0916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