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충남소방본부, 2015년 충남 화재 및 구급사고 출동 소요 시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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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구원
2017-06-14 06:00
공주--(뉴스와이어)--2015년도 충남 지역 화재사고는 총 3,031건으로 평균 출동 소요 시간은 5.5분, 구급사고는 총 86,164건으로 평균 출동 소요 시간이 7.0분으로 나타났다.

충남연구원이 충남소방본부와 공동으로 도내 화재, 구급사고의 출동 소요 시간을 분석한 ‘충남정책지도 제13호’를 14일 발표했다.

연구 책임을 맡은 충남연구원 박정환 연구원과 연구진 등은 “이번 정책지도는 화재, 구급사고의 예상 출동 소요 시간과 실제 소요 시간을 비교 분석해 예상(화재 8분, 구급 10분)보다 출동이 지체되었던 사고 지역을 가시화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충남 화재사고의 출동 소요 시간은 계룡시가 5.2분으로 가장 짧았고 다음으로 부여군(5.3분), 논산시(5.4분) 순이었으며 홍성군이 6.1분으로 가장 길었다. 또한 8분 내 도달한 화재사고는 총 3,031건 중 2,508건으로 82.8%를 차지했다.

구급사고의 출동 소요 시간은 논산시가 6.1분으로 가장 짧았으며 다음으로 홍성군(6.3분), 서천군(6.4분) 순이었고 태안군이 9.6분으로 가장 길었다. 그리고 10분 내 도달한 구급사고 건수는 총 86,164건 중 70,684건으로 82.0%를 차지했다.

다만 연구진은 전체 사고 중 예상보다 실제 출동 시간이 더 소요된 화재사고가 366건(8분 기준)으로 12.1%를, 구급사고는 9,559건(10분 기준)으로 11.1%를 차지했다며 원인 분석과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연구원과 충남소방본부는 지난해부터 소방정책지도 시리즈를 발간하고 있으며 향후 도내 소방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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