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서관협회, 2017년 도서관 ‘길 위의 문학’ 사업 담당자 워크숍 개최

우리 동네 도서관에서 인문학을 만나

함께 읽고 쓰는 심화 인문 프로그램, 전국 67개 도서관에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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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서관협회
2017-06-02 17:53
서울--(뉴스와이어)--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동철) 주관 2017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이 제2차 지원관 67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담당자 교육 워크숍을 2일(금) 개최했다.

담당자 워크숍에는 총 62명의 담당자가 참석했다. 지난 사업의 사례로 △김혜진 수성구립용학도서관 사서의 ‘함께 읽기’ 운영 사례 발표 △이지현 강서구립우장산숲속도서관 사서의 ‘함께 쓰기’ 운영 사례 발표 △전은지 교하도서관 사서의 사업 온·오프라인 홍보에 대한 사례 발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실무적 운영 매뉴얼 및 유의 사항 안내와 질의응답 등이 진행되었다.

1차는 자유기획형과 자유학기제 연계형으로 진행되고 있다. 2차는 2016년 ‘자서전 쓰기’와 ‘고전인문학당’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었던 프로그램을 분야 및 주제를 확장해 ‘함께 쓰기’와 ‘함께 읽기’로 폭넓고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함께 쓰기, 함께 읽기는 독서와 토론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인문 독서 활동을 증진시키고 지역의 인문 독서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2차 지원관은 지역주민과 호흡하고 동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대표적인 사례로 함께 쓰기에 선정된 경기 평택시립장당도서관 프로그램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마을 어르신들의 삶의 이야기를 듣고 쓰는 과정을 실시한다. 지역 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하고 기록하는 방식으로 세대 간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지역공동체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함께 읽기는 동·서양 고전뿐만 아니라 지역의 특색을 살린 주제를 내세워 진행될 예정이다. 충남 금산인삼고을도서관은 금강과 금산지역의 역사·문화에 대한 책을 읽고 서로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노인복지관이나 장애인복지회관 등에서 찾아가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1차 프로그램은 전국에서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2차 프로그램은 6월~11월 내 시작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홈페이지에서 지역과 일정을 확인한 후 해당 도서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13년부터 시행된 프로그램 내용이나 세부 컨텐츠는 사업 홈페이지, 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개요

2013년을 시작으로 지난 4년간 인문학을 통하여 국민의 정서 치유 및 삶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책과 연계된 체험과 소통의 경험을 통해 새로운 독서문화 창출과 인문학 향유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이다. 2013년 121개 도서관을 시작으로 2014년 180개, 2015년 280개, 2016년 320개 2017년 400개 도서관에서 강연과 탐방프로그램을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는 공익 사업이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홈페이지: http://www.libraryonroad.kr

웹사이트: http://www.kl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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