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글로벌, ‘미세먼지에 대한 산업 분야별 대응 전략과 연관 시장의 향후 전망’ 보고서 발간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별 시장·기술 분석과 대응전략
IRS글로벌이 미세먼지에 대한 산업 분야별 대응 전략과 연관 시장의 향후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미세먼지는 2013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에 의해 석면, 벤젠과 같은 1군 발암물질(Group 1)로 지정되면서 그 심각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미 우리에게 중요한 생활지표가 되버린 중국발 미세먼지의 발생원 및 성분 분석 등의 정확한 규명은 아직도 이루어지지 않아 더욱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미세먼지는 우리의 건강뿐만 아니라 오염에 민감한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자동화 설비와 도장 공정에 영향을 받는 자동차 분야, 운항에 직접적인 지장을 받는 항공기 분야 등 다양한 산업활동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최근 출범한 새정부는 대통령 공식 업무지시 3호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천명하고 나섰다. 우선 배출원 중 가장 비중이 높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8곳을 ‘셧다운(일시 가동 중단)’하기로 했다. 이들 발전소는 6월 한 달간 멈추고 2018년부터는 3월∼6월 4개월간 가동이 중단된다. 또한 전국에서 운영 중인 석탄화력발전소 59기 중 가동한 지 30년이 넘는 노후 발전소 10기를 현 정부의 임기 내에 모두 폐쇄하기로 하고 시기도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대책기구’를 설치해 2017년 겨울부터 시행할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한편 이미 우리 정부는 2016년 6월에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추진 중이었다. 대책의 일환으로 관계부처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기획위원회를 통하여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세먼지 대응방안을 수립하고 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하였다.
세부 이행 계획으로는 석탄화력발전소 기인 미세먼지 저감대책, 에너지 상대가격 조정방안 검토, 친환경자동차 확대, 노선버스 CNG 전환 등의 추진방안을 제시하였다. 노후경유차 수도권 운행제한, 미세먼지 발생원 원인규명 연구는 일정을 최대한 단축하여 추진하기로 하였고 미세먼지 예·경보 개선 및 기술개발을 위해 PM2.5 측정망을 현재 152개소에서 2020년 293개소로 확대하는 등 인프라도 확충하기로 하였다.
이처럼 미세먼지 감소를 위하여 정부가 국가적 차원의 대책 마련에 애쓰고 있지만 미세먼지 관련 제품 소비가 늘면서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업계도 있다.
먼저 공기청정기·의류건조기 등 생소했던 가전제품들이 생활필수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공기청정기는 가습 및 제습 기능까지 첨부되어 고급화·대형화 추이를 보이고 있으며 2017년에는 연간 판매대수가 14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가격 부담이 있더라도 고성능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오래전에 등장했지만 그동안 주목을 받지 못했던 의류건조기도 미세먼지로 재조명되면서 2017년 시장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이미 생활 필수품이 되버린 마스크도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가 단시일에 개선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니기에 당분간 시장은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에 IRS글로벌은 미세먼지와 관련 시장 및 산업에 관심이 있는 기관·업체의 실무담당자들에게 연구개발, 사업전략 수립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본서를 기획하였다.
본서는 서두에서 미세먼지에 대한 개념적 이해를 돕고, 국내외 미세먼지(PM2.5) 환경 기준과 오염 현황에 대해 면밀히 정리·분석하였다. 이어서 대기환경, 센서 시장과 미세먼지 연관 시장(공기청정기, 의류건조기, 진공청소기, 마스크)의 국내외 시장 동향과 전망, 주요국별 미세먼지 정책 추진 동향과 국내외 주요 업체별 개발동향 및 사업전략 외에도 분야별 미세먼지 해외 저감 사례 분석과 국내 대응 동향까지 철저히 분석하여 미세먼지 관련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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