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29일 돈화문국악당에서 ‘떴다방사진전’ 두개 행사 열려

신예작가 10명의 분방한 디지털 토크

중견 사진작가 박진호의 사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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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담미디어
2017-05-24 13:22
서울--(뉴스와이어)--전통문화 지역인 창덕궁 일대의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해 국악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된 돈화문국악당에서 이색적인 행사가 열린다. 토담미디어가 기획한 ‘떴다방사진전’에서 5월 28일(일)과 29일(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두개의 행사를 준비했다.

28일에는 디지털 토크가 준비되어 있다. 한국사진계 현장에서 활동하는 10명의 신예작가들이 모여 각자의 작품 세계를 설명하고 집단 토론하는 형식이다. 이 행사에는 권홍, 김민우, 김경원, 박영환, 이연희, 복권승, 전혜숙, 김은정, 김도훈, 정명식 작가가 참여하며 격식 없는 방담을 통해 서로 또는 관객에게 묻고 설명하는 형태다.

근래 활발한 활동 펼치고 있는 여러 작가들의 작품과 작가관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며 나아가 우리 사진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예측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29일에는 중견사진작가 박진호의 사진 이야기가 펼쳐진다. 베네통 광고 통해 저널리즘과 예술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는다. 토스카니의 사진은 단순한 광고를 넘어 논쟁적 사회 현안을 과감하게 드러냄으로써 대중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박진호 작가의 예리한 시각을 통해 베네통을 다시 읽어본다.

‘떴다방사진전’은 매월 1명의 작가를 선정하여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새로운 형태의 전시회를 통해 우리 사진계에 새바람을 불러오고 있다. 이번 돈화문국악당 디지털 토크를 통해 대중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계획이다.

돈화문국악당 인근에는 창덕궁과 종묘가 위치해 가족, 연인의 나들이 코스로도 적합하다.

토담미디어와 함께 행사를 기획한 김민우 작가는 “오월의 봄밤, 창덕궁과 종묘 나들이에 겸하여 새로 문 연 돈화문국악당에 들려 모처럼 작가들의 사진이야기에 귀 기울여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일 것”이라며 “관객들에게 드릴 푸짐한 선물도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박진호(朴鎭浩) 소개

홍익대학교 산미대학원에서 사진을 전공했다. 1992년 첫 개인전 <아노미>전으로 작가 활동을 시작하여 2016년 <내가 저 달을 움직였다!!!>전까지 11회의 개인전과 50여 회의 단체전을 치렀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시립대구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으며 국립고양미술스튜디오 1기(2004―5) 입주 작가로 활동했다. 저서로 ‘박진호의 사진공부 1 ―인종차별’(확산출판사, 2016)이 있고 문인에세이집 ‘춘천, 마음으로 찍은 풍경’(문학동네, 2009)에서 사진을 담당했다.

돈화문국악당 : 서울특별시 종로구 와룡동 12-2(△종로3가역(1호선, 3호선, 5호선) 7번 출구로 나와서 창덕궁 방향 600m 지점 △안국역(3호선) 4번 출구로 나와서 창덕궁 방향 400m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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