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브랜드, 뉴욕증권거래소·레디셋로켓·페이스북과 손잡고 ‘제2차 신흥 성장 브랜드 연례 보고서’ 발표
세상을 변화시키는 차세대 브랜드 선정
인터브랜드가 2017 신흥성장 브랜드 연례보고서를 발표했다
제즈 프램프턴(Jez Frampton) 인터브랜드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기업의 수명주기를 보면 새로운 성장국면에 접어드는 시기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신흥 성장 브랜드의 경우 시장에 존재하는 격차 또는 니즈를 발견하고 그를 충족시키고 있다”며 “이들 브랜드는 다른 브랜드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설정할 뿐만 아니라 그 표준을 다시 무너뜨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브랜드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전 세계 350 개 브랜드를 분석한 후 40개를 올해의 ‘신흥 혁신 브랜드’로 선정했다. 각 브랜드들은 핵심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데 기여했다. 이 보고서는 주목할 만한 브랜드의 특징과 더불어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중남미, 북미, 아시아 태평양을 포함한 주요 글로벌 지역에 걸쳐 성장과 혁신에 대한 심층 분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40개 브랜드는 △스타트업 △업스타트 △도전 기업 △문제해결 기업 △혁신기업 △카테고리 창조기업 분야의 차세대 브랜드를 대표한다. 이들 브랜드는 지난해 두드러진 성장을 보여준 ‘2016년 브랜드’ 목록에 다수 포함돼 있다. 지난해 최초로 발표된 브랜드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대표적 브랜드로는 캐스퍼(Casper), 어웨이(AWAY), 라인(Line), 벤모(Venmo), 블루에이프런(Blue Apron), 아이카본엑스(iCarbonX) 등을 꼽을 수 있다.
올해 보고서는 ‘신흥 성장 브랜드’를 7개 핵심 인사이트 영역으로 분류했다.
· 내일의 일자리: 슬랙(Slack), 제너럴어셈블리(General Assembly) 등은 개인 간 연결이 점점 밀접해지는 상황에서 개인에 대한 관심을 강화하고 개개인이 커리어와 삶에서 충족되기를 바라는 바에 집중하고 있다.
· 일상 속 효율 개선부터 더 나은 삶까지: 이 카테고리의 브랜드들은 걱정, 장애물, 불필요한 상호작용을 없애 삶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좋은 삶의 관건은 ‘더 많이 가지는 것’이 아닌 ‘더 나은 삶’에 있다. 스라이브글로벌(Thrive Global), 씨(Sea) 등이 여기에 속한다.
· 인공적이지 않은 지능: 새로운 도구를 개발하고 활용함으로써 이같은 책임을 선도하는 브랜드들은 획기적인 기술로 미래를 좌우할 전망이다. 페이스++(Face++), 클래리파이(Clarifai) 등이 대표적이다.
· 의미 있는 이동성: 여정이나 목적지는 문제가 아니다. 디디(Didi), 오포(Ofo) 등의 브랜드는 지구 환경, 사회, 인류의 삶을 증진한다는 목적으로 사람과 사물의 이동 방법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관심을 쏟고 있다.
· 재원조달 변화: 브랜드들이 개인의 가치와 합을 맞출 획기적 방안을 찾아 내고 개인이 각자의 재무적 미래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재무 분야의 초점은 진정한 개인에 맞춰지고 있다. 스퀘어(Square), 웰스심플(Wealthsimple) 등의 브랜드가 그 선봉에 있다.
· 주문형 경험: 어떤 브랜드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보다 쉽게 얻을 있도록 해주는가 하면 어떤 브랜드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해준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우리가 주문형 생활 방식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는 미크마크(MikMak), 플립카트(Flipkart) 등이 추구하는 바이기도 하다.
· 손 안의 건강: 바빌론(Babylon), 휴먼차저(HumanCharger)와 같은 브랜드는 기술 혁신을 토대로 이전엔 처리가 불가능했던 엄청난 양의 정보를 활용함으로써 돌봄과 관계된 전체 스펙트럼을 개선하고 있다.
파올라 노람부에나(Paola Norambuena) 인터브랜드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는 “변화 앞에서 민첩하게 대응한다는 것은 최신 변화, 혁신, 경험을 지속적으로 접한다는 뜻”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성장 브랜드들은 역학이 바뀌고 있음을 입증하는 증거이며 이들이 보여주는 인사이트는 규모를 불문하고 모든 브랜드와 기업들이 이해하고 수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렉스 러츠맨(Alex Lirtsman) 레디셋로켓 공동 설립자 겸 최고전략책임자는 “수많은 브랜드들이 상당한 업적을 달성하고 있는 성장브랜드는 모든 분야에서 탁월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신뢰성과 최적화된 경험이 필요하며 언제나 고객을 최우선에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서 다뤄진 브랜드는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선정됐다.
선정 기준 및 방법론
· 연혁: 브랜드가 탄생 10년을 넘기지 않았는가?
· 변화: 브랜드가 독특한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조하며 산업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하거나 신기술을 개발함으로써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가?
· 성장: 브랜드가 성장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가? 성공적인 기업으로 운영되고 있는가? 신제품이나 서비스 영역, 또는 새로운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가? 최고 인재를 영입하고 있는가?
· 소문: 브랜드가 관심을 집중시키고 그 여세를 몰아가고 있는가?
· 독창성: 브랜드가 전통적인 사업 방식에 도전장을 던지는 독창적인 사업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가?
러스 루비노(Russ Rubino) ICE거래소(Intercontinental Exchange) 마케팅 부사장은 “이들 차세대 브랜드는 미래를 나타낸다”며 “이들 브랜드는 기존 시장 질서를 파괴하고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한편 혁신성과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신흥 기업들은 여러 가지 면에서 완벽함, 비전, 인류애, 영향력을 바탕으로 인류의 삶과 사회를 개선함으로써 위대한 기업이 위대한 일을 하도록 지원한다는 뉴욕증권거래소의 사명을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2차 신흥 성장 브랜드’ 연례 보고서가 조명한 신흥 브랜드와 이들에 대한 통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interbrandbreakthroughbrand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고서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인터브랜드(Interbrand) 개요
인터브랜드는 조직이 명확한 전략을 갖고 뛰어난 고객 경험을 제공할 때 성장이 이루어진다고 믿는다. 인터브랜드는 고객 브랜드와 비즈니스의 성장 촉진에 도움을 주는 전략, 창의성 및 기술의 결합을 통해 전략과 고객경험 모두를 제공한다. 인터브랜드는 전세계 17개국 24개 사무소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브랜드 기관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Best Global Brands)와 혁신 브랜드(Breakthrough Brands) 연간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우수 인터넷 사이트에 수여하는 국제적 권위의 웨비 어워드(Webby Award)를 수상한 온라인 브랜드 사이트 브랜드 채널(brandchannel)을 운영하고 있다. 인터브랜드는 옴니컴 그룹(Omnicom Group Inc.)(뉴욕증권거래소:OMC) 기업 네트워크의 일원이다. 자세한 정보는 링크드인, 트위터,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 와이어(businesswire.com) 원문 보기: http://www.businesswire.com/news/home/20170519005792/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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