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국가 간 청소년교류사업’ 실시… 이스라엘·필리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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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2017-05-16 08:39
서울--(뉴스와이어)--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가 16일(화) 이스라엘과 필리핀을 시작으로 ‘2017년 국가 간 청소년 교류 사업’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단 파견을 시작한다.

※‘국가 간 청소년 교류 사업’ : 청소년교류 협력 약정 체결국 대상으로 우리나라 대표단 파견 및 외국 청소년 대표단 초청(’79년~, 총 11,043명)

올해는 5월~11월 사이 각각 10일 내외 기간으로 불가리아(10명), 일본(30명), 사우디아라비아(10명) 등 16여 개국에 250여 명의 청소년이 파견 될 예정이다.

우리나라 대표단은 상대국 청소년들과의 교류, 문화체험, 정부기관 예방, 홈스테이(가정체험)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제 감각과 역량을 높이는 기회를 갖게 된다.

16일(화) 이스라엘로 출발하는 청소년 대표단은 25일(목)까지 열흘 일정으로 머물며 이스라엘 외교부 등 정부기관 및 청소년센터 견학, 가정방문, 도시 및 산업 탐방 등을 체험한다.

또한 이스라엘 역사와 문화를 잘 간직하고 있는 고대 문화유적지를 탐방하고 히브리대학, 학파르 하야록(Hakfar Hayarok) 교육기관 등을 방문해 이스라엘 청소년들과 토론 및 적극적인 교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필리핀을 방문하는 청소년대표단은 정부기관 예방, 필리핀 한국전쟁 참전용사협회 방문, 전통문화 체험, 도시탐방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특히 필리핀 3대 명문으로 꼽히는 라살대학교와 리시움대학교 등을 방문해 필리핀 청소년들과 교류한다.

파견 프로그램은 교류 상대국 담당 부처에서 구성하며 올해부터 주제별 파견 프로그램 운영을 시범 도입해 멕시코(자연환경), 인도(경제발전), 말레이시아(공공행정)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최은주 여성가족부 청소년활동진흥과장은 “‘국가 간 청소년 교류 사업’은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세계 각국으로 나가 직접 현지 청소년들과 교류하며 인류공동체에 기여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게끔 지원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청소년들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돌아와 넓은 시각과 열린 마음을 지닌 진취적인 미래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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