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예술대학교 전시디자인과, ‘금산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시범점포 디자인 실시

농촌축산식품부 부관 사업 ‘금산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바이 앤 바이 디자인 협동조합과 시범점포 디자인 진행

뉴스 제공
백제예술대학
2017-05-15 08:00
완주--(뉴스와이어)--백제예술대학교 전시디자인과와 바이 앤 바이 디자인 협동조합이 농촌 축산식품부 부관 사업인 ‘금산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시범점포를 디자인했다.

2016년 전국공모사업에 선정된 ‘금산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2019년까지 총 9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농촌 지역 읍면 소재지에 교육, 문화, 복지, 의료 등의 의생활과 경제 서비스를 지원하여 농촌 지역이 중심지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 복지 서비스를 확산시켜 주민들이 누리는 삶의 질을 향상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에는 문화배달 사업, 시장 활성화 사업, 주민공동체 육성이 있다. 그중 시장 활성화 사업의 목적으로 금산시장 점포 30여개를 매입하여 먹거리와 문화창업을 지원하는 사업 계획이 진행 중이다.

백제예술대학교 전시디자인학과와 바이 앤 바이는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금산시장의 30여개의 점포 중 우선 선정된 3개의 시범점포를 디자인했다.

이에 전시디자인과 1, 2학년 학생들과 4명의 교수가 참여하여 4주간 워크숍을 통해 6개 팀이 6개의 점포 디자인 안을 만들었다. 디자인을 주민들과 관계자들 앞에서 공개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디자인의 실무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다.

5월 2일에 진행된 2차 간담회에서는 백제예대 전시디자인학과 학생들의 디자인 공개 발표회가 진행되었다. 시범점포의 공간 특성을 바탕으로 이웃한 공간과의 소통이 기본이 된 시범점포 디자인은 2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관계부처와 상인회, 추진위원회 등과 교류되었고 3차 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청년 창업 골목으로 거듭나는 금산시장은 전시디자인과 학생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금산군의 지역성과 공유 디자인을 바탕으로 새롭게 디자인될 계획이다.

시범점포의 개별공간 디자인 및 전체 점포의 매뉴얼이 될 통합 디자인 등 다양한 디자인 안이 제안되었고 앞으로 진행될 간담회 및 협의를 통해 최종안이 결정될 예정이다.

결정된 디자인은 창업 골목에 자리 잡은 30여개소의 청년 창업공간의 기본 디자인으로 적용된다.

백제예술대학교 전시디자인과 김은주 학과장은 “본 학과는 우리나라에 전시분야로 특성화된 유일한 학과로 국내 및 해외 인턴십을 지원하여 실무에 적합한 직무능력을 갖춘 창의적인 전시디자이너를 양성하고 있다”며 “이번 시범점포 디자인을 통해 학생들의 디자인 안이 디자인 전문회사와 결합하여 창의적인 공간으로 실체화되는 산학협력의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paekche.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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