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항공 그룹, 1사분기 실적 발표

2017-05-12 09:11
포트워스, 텍사스주--(뉴스와이어)--아메리칸 항공 그룹이 2017년 1사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사분기 실적은 다음과 같다.

-2017년 1사분기 세전 이익은 3억6,500만달러, 특별 비용 제외 시 4억9,100만달러이며 순이익은 2억3,400만달러, 특별 비용 제외 시 3억800만달러 기록
-2017년 1사분기 희석주당이익은 0.46달러, 특별 비용 제외 시 0.61달러 기록
-에어버스 A350 XWB의 첫 인도 일정을 2018년에서 2020년으로 연기, 설비 투자 지연 및 추가적인 광폭동체 기종에 대한 유연성 확보
-항공사 승무원들에 대한 시간당 기본 수당을 계약 협상 사항 이상으로 인상하는 전례 없는 조치 발표, 승무원 직군의 기본 수당을 아메리칸 항공 소속의 타 직군과 마찬가지로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려

아메리칸 항공 그룹의 더그 파커(Doug Parker) 회장 겸 경영자는 “아메리칸 항공의 장기적 전망에 대해 낙관하고 있으며 1사분기 실적이 이러한 낙관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아메리칸 항공은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베이직 이코노미와 프리미엄 이코노미 등 몇 가지 중요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런칭했다. 중국남방항공에 대한 투자로 글로벌 입지를 더욱 확대했으며 22대의 신형 항공기 인도 등 우리의 상품에 대해서도 상당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새롭게 인도 받은 신형 항공기를 통해 대형 경쟁업체 대비 월등한 우위를 보였던 평균 기령에서 더욱 차이를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파커 회장은 이어서 “그러나 임직원에 대한 투자 없이 상품 투자만으로는 고객 충성도를 유지할 수 없다. 서비스 사업체로서 아메리칸 항공을 경쟁에서 차별화하는 요소는 바로 우리 임직원이다. 3년 전 합병을 단행하면서 강조했던 사항이 있다. 임직원들의 임금을 업계 수준으로 지급하겠다는 것이었다. 승무원 및 조종사들에 대한 기본 수당 수준을 계약 협상 사항 이상으로 조정함으로써 이 사항을 실현하게 될 것이다”며 “아메리칸 항공 임직원은 1사분기 기간 동안 고객들을 위해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들의 헌신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것이 바로 운항 안정성 개선, 수하물 처리 오류율 개선, 정시 운항 개선이다. 이러한 성과는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의 ‘2017년 올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 for 2017)’, 해리스 폴의 ‘올해의 풀서비스 항공사 브랜드(Full Service Airline Brand of the Year)’로 선정되는 등 외부 기관을 통해 인정받았다. 아메리칸 항공의 미래는 더욱 밝으며, 임직원, 고객 및 투자자들의 신뢰를 입증하는 과정 역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오늘의 성과야말로 그와 같은 장기적 목표를 향해 제대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다”고 덧붙였다.

◇매출 및 비용

-총 매출은 2.0% 상승해 96억달러 기록. 1사분기 총 유효좌석마일(ASM: available seat miles) 당 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
-이익배분프로그램을 위해 3,100만달러 가량 적립

수요 확대 및 수송단가(yield) 개선으로 총 매출은 2.0% 증가한 96억달러를 기록했다. 기타 매출액은 2016년 3사분기부터 시행된 새로운 신용 카드 브랜드 협약에 힘입어 9.3% 증가했다. ASM당 총 매출은 총 ASM의 1.1% 감소로 인해 3.1% 증가했다.

1사분기 총 영업지출비용은 연결 유류비 37.8%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90억달러를 기록했다. 유류비 및 특별 비용을 제외한 1사분기 유효좌석 마일당 비용(CASM: Cost per ASM)은 급여 및 복리후생 비용과 운항 개선을 위한 각종 투자 비용이 6.5% 증가하면서 전년동기대비 7.6% 증가한 11.16센트를 기록했다.

◇영업 분야 프로젝트

-탑승일 기준 3월 1일부터 10개 노선의 베이직 이코노미 운임 판매 개시. 탑승일 기준 5월 4일부터 일부 국제선 노선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판매 개시
-스칸디나비아 항공과 런던 히드로 공항 내 2개 슬롯 확보를 위한 협약 체결로 아메리칸 항공 및 비즈니스 파트너 영국항공(British Airways)에 중요한 국제 관문에서 아메리칸 항공의 입지 강화
-탑승 절차의 간소화 및 신속화와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해 직관적인 그룹 숫자를 사용, 탑승 절차를 단순화함

아메리칸 항공은 각 고객이 적절한 운임을 선택할 수 있도록 새로운 옵션을 추가하면서 베이직 이코노미 및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확대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새롭게 인도되는 각각의 787-9 신형 항공기에는 국제선 항공편의 비즈니스 클래스와 메인 캐빈 사이에 새롭게 조성된 서비스 클래스인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이 포함되어 있다. 2017년 말까지 14개의 해당 항공기를 보유할 것으로 예상하며 또한 올해 말부터 광폭동체 항공기 대부분에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추가하는 개보수 프로그램을 시작해 2018년 말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아메리칸 항공의 로버트 이솜(Robert Isom) 사장은 “아직 이르긴 하지만 새로운 베이직 및 프리미엄 이코노미 상품의 초기 성과가 상당히 고무적이다. 베이직 이코노미 운임에 대한 선택권이 있던 고객 중 50%가량이 결국엔 메인 케빈(Main Cabin) 운임을 선택했으며 이는 고객들이 이들 옵션에 대해 이해하고 있고 자신의 여행에 잘 맞는 항공권을 선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솜 사장은 이어서 “또한 히드로 공항 내 2개의 신규 슬롯을 추가하기 위해 민첩하게 움직였는데 이는 세계적으로 중요한 비즈니스 지역 중 하나인 이곳에 대한 서비스 개선을 위한 것이다”며 “2분기 유효좌석 마일당 총매출(TRASM: Total Revenue per Available Seat Mile)이 기업 출장 및 레저 여행의 고객 수요 증가를 반영해 3% 내지 5% 가량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2분기 특별 비용 제외 세전 마진이 11% 및 13%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인재 부문 성과

-2016년 통합 항공사로서 사상 첫 연간 이익 배분 지급 실시
-4월 확정 급여형 연금제도에 2억7,900만달러 할당
-직군 및 직급에 관계 없이 10주간의 산휴 수당 및 입양비 4천달러 지원 시행 개시

또한 아메리칸 항공은 4월 26일 증권거래위원회(Securities Exchange Commission)에 제출한 8-K 보고서 를 통해 승무원 및 조종사에 대한 계약 기간 중 시간 수당 조정을 실시, 각각 평균 5%와 평균 8%를 인상했다고 발표했다.

◇자본 투자, 항공기 및 주주 환원

-1사분기 5억1,200만달러 규모의 1,170만주 자사주 매입 및 5,100만달러 배당 실시로 5억6,300만달러 주주 환원 시행
-2017년 5월 16일 기준 주주명부 등록자를 대상으로 2017년 5월 30일 주당 0.10달러 배당 발표

아메리칸 항공은 올해 신형 항공기에 41억 달러를 투자, 항공기 현대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1사분기, 아메리칸 항공은 12억 달러를 투자하여 17대의 주요 노선 항공기 및 5대의 지역 노선 항공기를 인도 받았다. 이들 신규 인도 항공기는 퇴역 예정인 항공기의 대체 항공기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2017년 항공기 외 분야에 16억 달러를 투자, 항공사 합병, 상품 개선 및 운항 개선에 집중할 예정이다.

아메리칸 항공은 광폭동체 수송 능력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에어버스와 A350 XWB의 인도를 지연하기로 협의했다. 새로운 인도 일정에 따라 아메리칸 항공은 A350을 기존에 예정되어 있던 2018년이 아닌 2020년 말에 인도받을 예정이다. 현재 아메리칸 항공은 22대의 A350 항공기를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수령할 예정으로 평균 2년가량 지연되는 것이다. 또한 보잉사 와도 787-9 항공기 2대에 대한 인도를 2018년 2사분기에서 2019년 1사분기로 지연하기로 협의했다.

이러한 변화와 그로 인한 항공기 인도 전 지급액 변화로 아메리칸 항공이 예정했던 자본 투자 비용은 2018년 5억달러, 2019년과 2020년 각 3억달러 감소하게 된다.

아메리칸 항공(American Airlines) 개요

아메리칸 항공 그룹(나스닥 종목코드: AAL)은 아메리칸 항공의 지주회사이다. 아메리칸 이글을 비롯, 아메리칸 항공은 50개국 약 350개 지역에 하루 평균 약 6,700회의 운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메리칸 항공은 샬럿, 시카고, 댈러스/포트워스, 로스엔젤레스, 마이애미, 뉴욕, 필라델피아, 피닉스 및 워싱턴DC의 허브 공항을 두고 있다. 아메리칸 항공은 원월드(oneworld®) 얼라이언스의 창립 회원으로, 원월드 얼라이언스의 소속 회원사 및 준회원사는 150개국 1,000개 지역에 14,250회의 매일 운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메리칸 항공은 트위터 계정(@AmericanAir) 및 공식 페이스북에서 만날 수 있다.

아메리칸 항공은 2012년 한국 사무소를 개설하였으며 2013년 5월 인천 국제공항(ICN)과 미국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DFW)간 신규 노선을 취항했다. 지난 2월에는 인천-댈러스 노선에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을 겸비한 보잉787-9 드림라이너 기종을 도입하여 현재 주 7회, 매일 1편의 항공편을 운영하고 있다.

공식 페이스북: http://Facebook.com/AmericanAirlines

웹사이트: http://www.a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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