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어린이집 평가인증 지표 및 운영체계 개선 간담회 개최

2017-05-11 15:58
서울--(뉴스와이어)--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정광진, 이하 ‘한어총’)는 5월 10일(수) 15시 보건복지부, 한국보육진흥원과 ‘어린이집 평가인증 지표 및 운영체계 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보건복지부 보육기반과 김옥수 사무관, 한국보육진흥원 서문희 원장, 평가사업국 이원선 국장, 이연준 팀장 외 관계자와 한어총 이남주 부회장, 박명하 서울시연합회장, 김종필 소장, 박정헌 사무총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現 평가인증 문제점에 대한 보완 필요와 유보통합평가체계 적용을 위한 추진배경, 평가인증 지표 및 운영체계 개선안’에 대한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고 한어총과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4월 한어총 각 분과위원회별 간담회를 거쳐 어린이집 평가인증 지표 및 운영체계 개선에 대한 의견 수렴을 마치고 진행된 이번 한어총과의 간담회 세부 내용은 △평가 사각지대, 현장부담, 인증어린이집의 아동학대 발생 등으로 평가인증 문제점에 대한 보완 필요 △평가의 변별력 부족 △평가 신뢰도 제고와 현장 부담 완화를 위한 평가운영체계 개선 추진 △유보통합평가체계 통합방안 추진 △평가인증 지표 및 운영체계 개선안 등 좀 더 효율적인 추진방안과 개선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하였으며 보육현장에서 공감하는 평가인증 제도가 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한어총 이남주 부회장은 “어린이집 업무를 관장하는 보건복지부와 보육의 중추기관으로서 평가인증 등 질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보육진흥원이 평가인증 지표 및 운영체계 개선을 위해 한어총 중심으로 보육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적극적으로 반영하려는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 2차 지표, 3차 시범지표 중 선택하는 상황에서 연내 유보통합평가체계를 적용하여 추진하는 계획에 대해 어린이집에 홍보 및 안내가 있어야 혼란이 없을 것 같다. 또한 평가인증제도 개선과 더불어 어린이집 운영시간 개선 및 보조교사 지원 등 보육교직원 처우개선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 김옥수 사무관은 “평가인증 제도보다 중요한 것이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을 잘 돌보고 교육시키는 것이고 이를 위해 현장관찰자의 객관성 확보와 매뉴얼을 강화하여 어린이집에 부담을 줄이도록 하겠다. 그리고 서류간소화가 된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현장에서 증빙자료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데 지자체 담당공무원 대상으로 평가인증 관련 불필요한 문서는 없애도록 교육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보육진흥원 서문희 원장은 “이번 간담회에서의 논의된 한어총 과의 의견내용을 바탕으로 어린이집에서 가능하면 좋은 평가를 받도록 복지부와 진흥원이 함께 노력할 것이며 평가인증 준비기간 동안 보조교사 지원 등 정부의 일자리 확보 차원 등과 연계한 정책방향 등에 대해서도 정부에 건의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일정으로는 ‘어린이집 평가인증 및 운영체계 개선협의체’(보건복지부, 한국보육진흥원, 지자체, 학회, 한어총 등 구성)를 통해 평가관련 평정방법 및 기준 등에 대한 세부사안 논의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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