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이 달의 좋은 기사’ 1~3월 선정 발표

2017-04-26 10:47
서울--(뉴스와이어)--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이 달의 좋은 기사’로 △1월 한겨레 권승록 기자의 <평창 패럴림픽도 있습니다!> △2월 세계일보 김준영 기자의 <연중기획-이것만은 확 바꾸자! ‘안전,다수불편’…그들은 아직도 사회에 갇혀있다, 65세 이상 장애인 8년동안 2배 급증> △3월 한국일보 김지현·이성택 기자의 <유력 대선 주자들 “아직은” 난색…차별금지법 제정 ‘깜깜’, 장애인차별금지법 만든 지 10년…피해자 눈물 닦기엔 역부족>을 각각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1월 이 달의 좋은 기사’인 <평창 패럴림픽도 있습니다>는 올림픽과 동등한 위치에서 공존해야 하는 패럴림픽의 가치를 잊지 말아야 함을 강조했다.

이정연 심사위원은(KBS라디오센터 부장) “패럴림픽에 대한 국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기사”라고 평가했다.

‘2월 이 달의 좋은 기사’로 선정된 <연중기획-이것만은 확 바꾸자! ‘안전,다수불편’…그들은 아직도 사회에 갇혀있다, 65세 이상 장애인 8년동안 2배 급증>은 고령화 사회로 시각·지체장애인이 증가추세에 있지만 장애인 편의 시설은 아직도 개선되지 않아 불합리한 차별을 보도하고 있다.

방귀희 심사위원은(한국장애예술인협회 회장) “장애 노인문제를 다뤄 매우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3월 이 달의 좋은 기사’는 장애인차별금지법을 주제로 한 기획기사 <유력 대선 주자들 “아직은” 난색…차별금지법 제정 ‘깜깜’, 장애인차별금지법 만든 지 10년…피해자 눈물 닦기엔 역부족>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의 필요성을 밝히고 있다.

권택환 심사위원은(대구교육대학교 교수)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제정된 지 10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차별이 존재해 향후 포괄적 차별금지법 방향에 대해 되짚어 볼 수 있는 기사”라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한편 주요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뉴스서비스를 대상으로 1월부터 3월까지 장애 비하용어를 모니터링한 결과 총 815건으로 나타났다.

1월에 검색된 비하용어는 총 267건으로 이 중 ‘벙어리’가 71건으로 검색 비율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 ‘장님’ 45건, ‘장애자·정신지체’가 각 36건으로 나타났다. 2월에 검색된 비하용어는 총 303건으로 ‘벙어리’ 58건, ‘정신지체’가 54건으로 나타났으며 3월 비하용어는 총 245건 중 ‘벙어리’ 70건, ‘장님’ 30건으로 조회되었다. 모니터링한 기사를 시정 요청한 결과 44건의 기사 중 3건의 기사만이 수정되었다.

‘이 달의 좋은 기사’는 장애인관련 기사의 질적향상과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1998년부터 10개 중앙일간지와 4개 경제지를 대상으로 장애나 장애 관련 이슈를 다룬 기사를 UN 장애인 관련 보도지침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wefir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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