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범죄 수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사이버범죄 총론’ 발간

2017-04-20 16:25
워싱턴--(Business Wire / 뉴스와이어)--CIBOK 출판위원회(CIBOK Editorial Committee)가 위원회 설립 및 첫 출간도서 ‘사이버범죄 수사 총론’(Cybercrime Investigation Body of Knowledge, 이하 CIBOK)을 19일 발표했다. CIBOK은 오늘 날 복잡하고 정교해진 사이버범죄의 해결 및 예방을 위해 전세계 법 집행 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관련 지식, 기술 및 행동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CIBOK 초판은 영어판과 일어판으로 출간된다.

CIBOK의 편집장이자 CIBOK 출판위원회 의장인 셰인 슈크(Shane Shook)는 “사이버범죄가 개인이관심을 끌거나 치밀한 계획 아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조직적인 행동력을 과시하는 차원에서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새롭게 주목해야 할 부분은 사이버범죄의 목적과 동기이다”며 “일반적인 범죄를 수사할 때는 가해자를 가리기 위해서 수단, 동기 및 기회 등에 관한 조사가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사이버범죄 수사에 있어서는 전통적으로 도구, 기술, 과정에 초점을 맞추어 왔다”며 “CIBOK은 전통적인 수사기법과 사이버범죄 수사기법을 접목하여 최대의 효율성을 이끌어내고 사이버범죄 양식에 대한 사회적, 일반적 이해를 통합하는 기준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도서 출간이 전세계 사이버 범죄근절을 위한 민관 협력과 공조의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CIBOK은 보안 연구원이 법 집행을 지원하고 기업의 위험관리 담당자가 사이버범죄를 수사하는 데 필요한 이유, 배경, 요구조건 등을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아래와 같이 총 다섯 가지의 목적을 제시하고 있다.

1. 사이버범죄 수사에 대한 글로벌 인식 제고 및 일관된 접근법 제시
2. 사이버범죄 수사의 범위를 정의하기 위한 체계적인 사례 제시
3. 사이버범죄 수사 실행에 필요한 구체적인 내용 설명
4. 사이버범죄 수사의 계획, 행동, 검토에 필요한 구조적 가이드 제공
5. 사이버범죄 수사에 필요한 조직적, 개인적 차원의 기술 및 지식 제고

CIBOK 초판은 세계적 보안기업인 트렌드 마이크로(Trend Micro)의 후원으로 기획, 출판되었고, 로펌, 법집행기관,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12명의 전문가에 의해 집필 및 검토가 이루어졌다. CIBOK 출판위원회는 트렌드 마이크로로부터 저작권 및 운영권을 인수할 예정이다.

CIBOK을 공익 자산으로써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기 위하여 일반협회가 설립될 것이며 이 협회는 인증 프로그램 및 관련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계획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CIBOK 초판은 2017년 5월부터 시판될 예정이며 CIBOK 도서 구입 또는 단체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CIBOK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CIBOK 출판위원회(CIBOK Editorial Committee) 개요

CIBOK 출판위원회는 12명의 법조계, 산업계 리더로 구성된 단체이다.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ICT) 자산의 보호 및 사이버범죄 대응을 목적으로 2016년 법조계, 산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운영위원회가 발족되었다.

비즈니스 와이어(businesswire.com) 원문 보기: http://www.businesswire.com/news/home/20170418006703/en/

[이 보도자료는 해당 기업에서 원하는 언어로 작성한 원문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다. 그러므로 번역문의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서는 원문 대조 절차를 거쳐야 한다. 처음 작성된 원문만이 공식적인 효력을 갖는 발표로 인정되며 모든 법적 책임은 원문에 한해 유효하다.]

웹사이트: http://www.cibok.or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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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BOK 출판위원회(Editorial Committ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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