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원양연 박사, WCSI 등 항만경제학회지 발표

선박발주시기 발주량 등 보다 정확하게 예측 기대

‘컨테이너 선복량 기준지수’ 국내 최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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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학교
2017-04-18 17:59
부산--(뉴스와이어)--세계의 컨테이너 물동량 대비 선복량을 객관적으로 산출할 수 있는 기준 지수가 국내 최초로 개발돼 해상운임 폭락 사태 등 예방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동명대 인문사회대학 행정팀장인 원양연 박사(경영학)는 세계해운업의 새로운 경제용어 및 신 지수를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발해 제시하는 요지의 논문(세계컨테니어선복량기준지수 개발에 관한 연구)을 한국항만경제학회지에 최근 발표했다.

원양연 박사는 세계컨테이너선복량기준지수[World Containership capacity (in TEU terms) Standards Index ; WCSI]와 세계컨테이너선복량예측지수[World Containership capacity (in TEU terms) Expected Index ; WCEI] 란 용어 및 지수를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연구 개발하여 이 논문에서 발표했다.

이 연구로 세계컨테이너물동량 대비 적절한 세계컨테이너선복량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어서 해운선사들이 컨테이너선박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되고 운임 폭락 또는 폭등 등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원 박사는 “기준지수 WCSI(평균항차 9.3)가 예측지수WCEI 보다 클 경우 선복량 과잉상태로 운임하락국면이며 WCSI가 WCEI보다 작을 경우 선복량 부족상태다”며 “WCSI와 WCEI를 이용하면 물동량대비 적절한 선복량 및 향후 약 3년 정도의 적절한 세계컨테이너선복량을 산정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선박발주시기 발주량 선박임대차 등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WCSI와 WCEI를 계속 발전시켜나가면 우리나라가 세계해운지수를 세계 최초로 발표하는 나라가 되어 국가 위상을 높일 토대가 될 것으로도 기대된다.

원 박사는 “한진해운 파산, 세계컨테이너해운선사 경영악화 등 세계컨테이너해운시장의 불황은 세계컨테이너물동량 대비 선복량의 과다로 인해 해상운임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해상운임이 안정화 되려면 적절한 선복량이 유지되어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세계컨테이너물동량 대비 선복량을 객관적으로 산출할 수 있는 기준이 없고 선복량의 적정량을 측정할 수 없어 언제쯤 호전될 것이라는 막연한 추측만 무성할 뿐이었다”며 이번 연구의 취지와 의미를 설명했다.

동명대학교 개요

2017년 건학40주년을 맞은 동명대는 대학구조개혁평가 전국최상위권 실현에 이어 △잘가르치는대학(ACE)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 △지방대학특성화를 지향하는 CK사업 △취업을 활성화하는 PRIME사업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해양플랜트O&M사업 등 5대 국책사업에 선정돼 국가지원자금 약 800여억원을 학생교육과 장학금 등에 사용하고 있다. 최근 3년연속 70%이상의 취업률까지 달성한 ‘학생’이 행복하고 신바람나는 산학실용교육명문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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