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2017년 상반기 ‘생명숲돌봄센터 보육사 연수’ 개최

전국 10곳의 생명숲돌봄센터 보육사 및 관계자 40여명 대상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연수 실시

다문화∙저소득 등 취약계층 가정 아동의 바른 인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법 등 전문가 강의 마련

2017-04-14 17:23
서울--(뉴스와이어)--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14일(금)과 15일(토) 양일간 부천시 소재 YWCA버들캠핑장에서 한국YWCA연합회 이명혜 회장, 생명보험재단 조경연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덕산, 화산, 파주, 순천 등 10곳의 생명숲돌봄센터 보육사 및 관계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아동교육에 있어 보육사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첫째 날 바른 인성을 위한 교육법에 대한 이론과 실제라는 주제 하에 박은실 YWCA연합회 정책기획국장, 황연옥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장 등 보육 전문가의 강의가 진행되며 둘째 날은 신영철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모시고 ‘행복한 인생을 위한 마음건강 10계명’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진다.

생명보험재단은 2011년부터 돌봄 인프라가 부족한 농산어촌과 도농복합지역 10곳에 ‘생명숲돌봄센터’를 개소하고 다문화·저소득 등 취약계층 가정의 3~10세 아동에게 방과 후 안전한 보육환경과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들에게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사회적 돌봄 시스템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2013년 보건복지부 아동종합실태조사를 살펴보면, 도시보다 농어촌 지역의 아동 돌봄실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아동들은 생계로 인한 부모의 늦은 귀가와 경제적 어려움 등 양육공백이 발생하여 거의 매일 방과 후 혼자 집에 방치되고 있다. 이러한 나홀로 아동은 일반가구 10%, 저소득 가구 17.4%를 차지했으며 특히 방학 중에는 한부모 및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가구에서 22.6%의 높은 수치를 보였다.

다문화 가정의 아동들도 이러한 보육사각지대에 놓여있다. 농어촌 지역의 다문화 아동은 2011년 1만4,000여명에서 2015년 2만8,000여명으로 증가하였고, 이들 가정 대부분이 취약계층이다 보니 자녀교육에 대한 지원욕구가 높았다. 한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언어교육 및 올바른 인성·정서 교육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교육현장에서 다문화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보육사의 역할이 중요하다.

생명보험재단 조경연 상임이사는 “우리사회의 미래이고 희망인 아이들이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누리며 편견 없이 꿈을 키워 나가는 데 보육사 분들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며 “참석자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인력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맞춤형 교육연수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개요

생명보험재단은2007년 19개 생명보험회사들이 공동으로 출연하여 설립된 공익재단으로 자살예방 지원사업, 저출산해소 지원사업, 고령화극복 지원사업, 생명존중 지원사업 등 4대 목적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li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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