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이라크KRG 모자보건향상 정책과정 실시

2017-04-13 11:40
청주--(뉴스와이어)--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최영현, 이하 인력개발원)은 4월 16일부터 27일까지 12일간 ‘이라크 KRG 모자보건향상 정책과정’의 3차년도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라크 KRG의 연간 산모사망률은 통계적으로 10만번의 정상출산당 63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다. 또한 여성의 임신중절 등이 문제시되고 있어 효과적인 모자보건 향상 정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Kurdistan Regional Government, KRG)의 요청으로 대개도국 개발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 협력하여 2015년부터 3년간 추진되는 본 연수과정은 △한국의 모자보건정책과 신기술 △모자 및 신생아 건강관리 △신생아 중환자실 감염병관리 △소아응급진료 등의 강의와 △재난의료 시뮬레이션 실습 및 △송파구 보건소 △서울의료원 △인구보건복지협회 등의 현장견학이 포함되어 있다. 연수생들이 우리나라 모자보건 향상의 발전역사와 현안 과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국의 모자보건 전달체계를 평가하고 효과적인 발전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우리나라는 1970년 이후 모자보건법 제정과 함께 성공적인 모자보건 사업 수행 방법으로 5세 이하 사망률을 감소시킨 국가이다. 현재 5세 이하 사망률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는 연수생들이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모자보건사업 경험 전수를 통해서 자국의 모자보건 정책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개발도상국의 보건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이라크 의료통계관리, WHO/GLO GMP 조사관 국제교육, 방글라데시 자폐스펙트럼 진단 및 치료역량강화, 감염병 관리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고 있고 국내외 보건복지 분야 국제협력 전문가양성을 위한 포럼 및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개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국가 보건복지 인재양성의 허브기관으로 보건복지분야 공무원을 비롯하여 사회복지, 보건의료, 자활 등 보건복지분야 종사자의 역량개발과 전문성향상을 위하여 설립된 정부출연기관으로 보건복지관련 인력 연간 약 53만명을 교육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koh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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