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 한국 최초 5개 오페라작품 출연자 선발 오디션 개최

대구오페라하우스 연간 기획공연 및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메인공연

전국 대상 주·조역 등 전 배역에 걸쳐 공정한 기회 제공·실력자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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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2017-04-13 10:43
대구--(뉴스와이어)--대한민국 오페라 발전의 중심 기관으로서 실력 있는 성악가 발굴 및 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또 한 번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올해 기획·제작하게 될 주요 오페라 무대에 서게 될 주·조역 성악가들을 선발하는 대규모 오디션을 개최한다. 대상이 되는 작품은 총 다섯 편으로 상세 내용은 아래와 같다.

◇기획공연

투란도트(G. Puccini) 2017년 7월 26일(수)~29일(토)
박쥐(J. StraussⅡ) 2017년 12월 31일(일)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메인공연

리골레토 (G. Verdi) 2017년 10월 12일(목)~14일(토)
일 트리티코(G. Puccini) 2017년 10월 27일(금)~28일(토)
아이다(G. Verdi) 2017년 11월 3일(금)~4일(토)

통상 하나의 작품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개최하는 사례는 드물지 않으나 이번 오디션과 같이 오페라 총 다섯 편의 전 배역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는 대한민국 오페라 공연 사상 처음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배선주 대표는 “15년째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펼쳐오고 있는 역량 있는 극장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었다”며 “오디션 개최의 가장 큰 의미는 공정성, 그리고 개방성에 있다”고 밝혔다.

전국 단위로 진행되는 이번 오디션은 일정이 채 공개되기도 전에 국내외 프로성악가는 물론 신예성악가들에게도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 오디션의 대상이 되는 작품들은 <투란도트>, <리골레토>, <아이다> 등 음악적 난이도가 높은 동시에 대표적인 대작들로 출연하는 성악가들에게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은 물론 새로운 오페라 스타의 탄생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오디션의 서류 접수는 4월 20일(목)까지로 전문 성악 교육을 받은 사람 중 국·공립 및 민간오페라단에서 제작한 오페라의 주·조역으로 출연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사람들은 4월 25일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서 2차 오디션을 치르게 된다. 2차 오디션 진출자들은 지망 배역의 아리아 1곡을 선보여야 하며 지망 배역의 아리아가 없는 경우에는 자유곡으로 준비하면 된다.

심사위원은 오페라 지휘, 제작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돼 공신력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원서접수

접수기간 2017. 4. 20(목) 17:00까지
제출서류 : 응시원서 1부(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에서 출력)

◇심사일정

1차(서류심사) 2017년 4월 21일(금)
2차(오디션) 2017년 4월 25일(화) 14:00/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

대구오페라하우스 개요

대구오페라재단은 대구오페라하우스, 사단법인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시립오페라단 3개 단체가 하나로 모여 공식 출범한 대구 오페라의 새로운 구심점이자 미래이다. 수년간의 논의와 합의를 거쳐 마침내 2013년 11월 출범한 대구오페라재단은 현재까지 이어온 오페라 대중화 사업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컨텐츠 개발과 제작,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 속 오페라 도시 대구의 명성을 더욱 드높일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daeguoperahous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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