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인아프리카, 카메룬 지상파방송 LTM 방송사와 드라마 방영 계약 체결

KBS 드라마 각시탈, 카메룬 방송국 LTM 통해 4월 말 방송 확정

2017-04-06 10:59
서울--(뉴스와이어)--프레임인아프리카(Frame in Africa, 대표 김영돈, 박승준)가 카메룬 현지 지상파방송인 LTM 방송사와 현지 프라임타임(8시~9시) 시간대에 한류드라마를 2년 동안 방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류 열풍을 타고 한국 드라마가 아프리카에 본격 진출한 것이다. 아프리카와의 문화교류를 목적으로 한국드라마가 방영된 적은 있었지만 아프리카 현지 방송사와 상업적 목적의 계약을 통한 한국 드라마의 방송은 이번이 처음이다.

LTM은 특히 드라마 분야에 강점을 가진 방송사로 현지에서 3위권 정도의 매체파워를 가진 방송사이다.

4월 24일 LTM을 통해 방송되는 첫 작품은 2012년에 방송됐던 KBS 수목드라마 ‘각시탈’이다. ‘각시탈’은 일제강점기 일본에 맞서 싸운 민족영웅 ‘각시탈’을 그린 작품으로 오랜 식민경험을 가진 아프리카와 정서적인 공감대가 클 것으로 기대되어 이번 첫 방송물로 선정됐다.

프레임인아프리카는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영화로 꿈을 꾸게 한다’는 모토로 설립된 아프리카 영화학교 NGO ‘레디고아프리카’의 수익법인으로 오랜 기간 한·아프리카 문화교류에 힘써 온 국내에서 보기 드문 아프리카 전문기업이다.

프레임인아프리카의 김영돈, 박승준 공동대표는 국내 최대의 광고대행사 제일기획 출신으로 각각 음악과 영상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김영돈 대표는 아프리카 현지에 한류문화 전파를 위한 가장 효율적 수단으로 한류드라마를 염두에 두고 오랜 기간 동안 현지 방송사들과 꾸준히 접촉해 왔고 이번 카메룬과의 계약을 시작으로 케냐, 남아공 등과도 드라마 수출계약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지역은 원조경제에 익숙한 경제구조로 미래시장 가능성을 본 미국, 유럽, 중국 등이 이른 바 ‘공짜 콘텐츠’를 무차별로 뿌리는 구조가 일반화되어 있는 지역이다. 그런 상황에서 이번 계약은 한류드라마 콘텐츠의 상업적 가치가 평가된 의미있는 계약으로 향후 한류드라마와 한류문화가 아프리카시장에 지속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면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는 게 방송가의 평가다.

프레임인아프리카는 한류드라마의 아프리카 진출은 현지에 진출해 있거나 진출을 계획하는 국내 기업에게 한류문화를 통한 기업이미지 구축에도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어서 광고업계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프레임인아프리카 개요

프레임인아프리카는 드라마 콘텐츠의 수출을 통한 한국과 아프리카 간의 문화 교류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기회의 땅 아프리카와의 문화 교류를 위해 현지에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아프리카 전문 기업이다. 아프리카 주요 국가와 한국 드라마 콘텐츠 수출을 협의하고 있으며 향후 영화를 비롯한 다양한 한류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아프리카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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