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S 영재관, ‘2018학년도 영재학교 입시 대비 전략’에 대한 연구 발표

8개교 2단계 전형일 5월 21로 동일, 전략적 선택 필요

의대 지원 불가방침 강화, 1차 전형 축소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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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S에듀
2017-04-05 10:35
서울--(뉴스와이어)--전국 8개 영재학교의 2018학년도 모집요강이 확정 발표된 가운데 4월 3일 대전, 대구과학고를 시작으로 2018학년도 영재학교 입시가 시작됐다. 지난해 239명의 영재학교 합격생을 배출한 바 있는 CMS에듀(대표 이충국)는 2018학년도 영재학교 입학 전형을 토대로 대비 전략을 제시했다.

◇1단계 전형 축소, 2단계 전형일 5월 21로 모두 같아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고 8개 영재학교가 5월 21일 지필고사(영재성 검사)를 실시한다. 복수지원이 가능하지만 학교별 2단계 시험 일정이 같으므로 전략적인 선택이 필요하다.

서울과학고, 대구과학고, 세종·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영재성을 보이는 지원자 전부를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지원자 상당수를 서류전형에서 통과 시킨다는 의미이다. CMS 목동영재관 황현정 원장은 “서류로는 영재성 판단이 어렵다는 항변과 최대한 많은 학생이 시험을 보기 원하는 학교의 마음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의대 희망자 불가방침 강화… 의학계열 진학자 불이익 받아

올해 영재학교 입시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현상은 의대 지원 불가 방침 강화이다. 그동안 각 영재학교는 설명회 등을 통해 ‘영재학교는 의대 진학에 부적합하다’ 정도의 소극적인 입장 표명을 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의대 지원자에 대한 제제 사항을 구체적으로 적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영재학교를 통한 의대 진학에 제동을 걸었다. 서울과학고와 경기과학고, 한국과학영재학교,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등이 학칙과 입학요강에 장학금을 전액 환수한다거나 대입에 필요한 추천서를 써 주지 않겠다고 명시했다. 앞으로 의대 계열 진학 희망자의 영재학교 진학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인재 우선선발 도입 등 학교별 전형 따져봐야

서울과학고는 올해 처음으로 지역인재 우선선발을 도입했다. 서울을 제외한 타 지역에서 지필고사 점수가 2배수 내에 드는 학생을 선발한다. 최대 41명까지 우선 선발이 가능하나 현실적으로 2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세종시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인재 우선선발을 실시한다. 선발인원은 10명 이내가 될 예정이다. 한국과학영재학교는 우선선발을 20명으로 축소했으며 서류 전형에서 내신보다 자기소개서에 큰 비중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경기과학고는 모든 영재학교 중 최소 글자수(2000자)와 최소 항목(2개)의 자기소개서를 요구하며 대구과학고는 지난해처럼 서류전형을 통해 잠재력이 큰 학생의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지원자와 추천인을 면접하고 지필시험 없이 약 20명을 선발한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영재학교 경쟁률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대비 고교 신입생 수가 6만명 이상 감소했고 의대 진학 희망자들의 영재학교 지원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집정원 789명에 1만여명 이상이 지원하는 영재학교 합격은 여전히 바늘구멍이다. CMS 목동영재관 황현정 원장은 “영재학교 경쟁률이 소폭 하락한 이유는 8개 학교의 2단계 전형일이 모두 같은 날로 지정됐기 때문이다”며 “실질적인 경쟁률이 매우 치열한 만큼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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