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20개교 추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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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2017-03-08 12:00
세종--(뉴스와이어)--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가 청년들이 대학 안에서 보다 쉽게 진로지도 및 취업·창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20개 대학에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41개교를 포함하여 전국 61개* 대학에 창조일자리센터가 설치되며 '17년에 18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청년들에게 취·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대학 내에 분산되어 있는 진로지도 및 취·창업지원 기능을 공간적·기능적으로 통합·연계하여 학생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졸업생 및 인근지역 청년들도 진로상담, 비교과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전문컨설턴트를 확대(평균 6~9명)해 학생들이 편리하게 진로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1~2학년 진로지도 필수교과 및 프로그램 확대 등 저학년부터 체계적 진로설계를 지원한다.

단과대별 전담 컨설턴트 운영(한남대 등), 지역 청년층 밀집지역에 출장상담소 운영(백석대·상명대 등),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운영(충북대·가톨릭관동대 등)

전공교수가 1학년 전공·진로탐색 필수교과 운영(경기대·동의대 등), 전공별 진출분야 가이드 개발을 통한 체계적 지도(인천대 등), 진로 필수교과목 운영 및 센터 상담 필수화(영산대·상명대 등)

또한 고용복지+센터·자치단체·고용존 등과의 공동·연계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청년고용서비스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서울권

센터 운영 5개 대학, 서울고용센터, 서울시,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협업하여 강소기업 분석대회인 ‘기업설전(靑年, 企業)’ 공동 개최(81개 팀 250명 참여)

- 부산권

센터 운영 5개 대학, 부산고용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 산업체 등이 협업, ‘부산지역 중소기업 이해와 탐방’ 교과목 공동 운영(학점 연계, 500명 이수)

특히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실시한 ‘4년제 대학 진로취업지원 실태조사*’('16.11월) 결과 대학창조일자리센터(이하 센터) 운영대학이 대부분 항목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대상) 설문에 응답한 4년제 일반대학 126개교(창조일자리센터 32개, 일반대학 94개)(조사영역) 진로취업지원 관련 ①인프라 ②활동(서비스) ③전달체계 및 현안

- 진로취업지원 인프라 영역

센터 운영대학(평균 6.16명)이 그 외 대학(평균 3.3명)에 비하여 정규직 전담인력이 약 2배 규모고 ‘진로취업지원 교수제’도 84.4%(일반대학 74.5%)의 대학이 운영하는 등 교수들의 진로취업 활동 참여가 보다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 진로취업지원 활동(서비스) 영역

센터 운영대학이 필수교과 확대 등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진로를 탐색·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었다. 센터 운영 32개교의 진로취업 관련 교양필수 강좌가 평균 40.2개(5,094명 수강)인 반면 그 외 대학(94개교)은 평균 3.3개 강좌(2,111명 수강)를 운영하고 있었다.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경우 센터 운영대학은 직무교육, 현장실습·인턴십 등 직무능력 향상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는 반면 그 외 대학은 서류·면접클리닉, 취업캠프 등의 비중이 높았다.

- 진로취업지원 전달체계 및 현안 영역

센터 운영대학이 의무참여제, 공간통합 등 적극적으로 학생 참여를 유도하는 반면 그 외 대학은 홍보활동 비중이 높았다. 내부 현안과제 또한 일반 대학이 전문인력 확보 등 인프라에 중점을 두는 반면, 센터 운영대학은 산학협력, 교수들의 역할 강화 등 보다 진일보한 과제에 집중하고 있었다.

김경선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기존 41개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체계적인 진로·취업서비스 제공 등 청년 특화 고용서비스 전달체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센터를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대학 내 취·창업지원 기능 일원화 및 거점기능 확대 등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정부3.0의 대표사례로 안착되도록 교육부·미래부 등 관계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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