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농가에 초과이익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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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코스닥 051500
2017-02-09 09:40
서울--(뉴스와이어)--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가 업계 최초로 쌀 계약재배 농가에 초과이익을 공유했다.

농가에 초과이익이 돌아갈 수 있었던 이유는 단위 면적당 생산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CJ프레시웨이는 농가가 계약재배하기로 한 농지에서 쌀 수확량이, 기준보다 증대된 만큼 추가 수매를 통해 농가에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초과이익 공유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폭염과 수확기 폭우로 작황이 좋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CJ프레시웨이와 손잡고 쌀을 계약재배한 전북 익산시 황등면 소재 127개 농가는 일반 농가대비(황등농협 조사) 단위면적당 약 9% 이상의 높은 생산량을 올렸다.

쌀 재배를 통한 수익은 총수확량과 수매가를 곱한 가격으로 가늠할 수 있는데 계약재배 농가는 1필지(3900㎡)를 기준으로 82가마를 수확해 75가마를 수확한 일반 농가보다 평균 132,500원 높은 수익을 거뒀다. 단위 면적당 최대 수확량을 올린 계약재배 농가는 일반 농가 평균보다 무려 120만원이나 높았다.

농가가 높은 생산량을 올릴 수 있었던 이유는 CJ프레시웨이가 계약재배 전 시험재배를 통해 확보한 재배농법을 표준화해 농가에 보급하고 이앙시기부터 수확기까지 정기적으로 농가를 방문해 농업기술을 전수한 것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계약재배에 참여하고 있는 서상원씨(남, 47세)는 “그동안 풍년이 들어도 추곡 수매철만 되면 한 해 소득과 직결되는 수매가 등락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었지만 CJ프레시웨이와 계약재배를 맺고 첫 수확을 한 뒤에는 오로지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어 한결 부담을 덜었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계약재배로 품질이 상향 표준화된 쌀을 유통단계를 줄여 대량 공급하면 회사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이렇게 확보한 이윤은 농가 계약재배 면적 확대와 종자확보 비용으로 사용돼 결국 농가의 생산량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고 밝혔다.

이어 CJ프레시웨이는 계약재배 초과이익 공유는 땀 흘린 농가에 대한 최소한의 보답이라며 농가의 열정 덕분에 안정적인 원료를 구매할 수 있고 이를 합리적인 가격에 고객사에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기업과 농가 그리고 고객사가 Win-Win 할수 있는 상생구도를 만드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계약재배 면적을 지난해 240ha에서 올해는 500ha ~ 600ha로 확대할 계획이다. 계약재배 면적 확대에 따라 참여 농가 수도 기존 127개 농가에서 260개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올해는 계약 재배 농가의 생산량 증가율을 높이기 위해 전북 익산시와 MOU를 체결해 안정적인 종자확보와 육묘장 확대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웹사이트: http://www.cjfreshw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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